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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 Korea EDIT

[알기쉬운 건강 톡톡톡] 질병을 일으키는 속발성 병인


저번 칼럼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중 원발설병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육음 즉 풍, 한, 서, 습, 조, 화의 여섯가지의 외감병사의 총칭이며 더 쉽게 말하면 계절 영향에 의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말한다.

그리고 내상 병인은 칠정 내상으로 7가지 감정 상태에 따라 질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하며 기타 음식과 피로상태, 외상을 정리해서 말했는데 이번 칼럼은 속발성 병인으로 담음, 어혈을 살펴봄으로써 질병원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예방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좀 더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조건이다.

담음이란 담과 음은 수액의 대사 장애로 인하여 생기는 병리적 산물이자 질병의 발병요인이다. 담과 음으로 구별되는데 음이 엉키면 담이 된다.

맑고 묽은 것은 음이고, 점액질인 것은 담인데 양자의 원천이 같으므로 흔히 담음이라 부른다.

담음은 육음의 침습이나 음식 및 칠정 내상 등으로 인해 폐, 비, 신, 삼초 등의 장부기화 기능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하여 수액대사가 장애를 받아 진액이 정상적으로 분포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형성된다.

만약 비위의 기능이 정상적이면 수곡이 들어가자마자 소화되어 모두 기혈이 되므로 담이 생기지 않는다. 폐의 기능이 왕성하면 폐 자체의 수포 기능과 삼초의 기화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폐가 선발 숙강 작용을 잃으면 진액이 제대로 수송 분포되지 못하고 엉켜서 수음이 된다.

비는 수액의 운화를 비가 사기의 침습을 받았거나 혹은 비가 허약하여 운화기능을 잃으면 수습이 통하지 않으므로 엉켜서 음이 된다.

신은 수액의 증발을 주관하는데 신양이 부족하면 수액을 증발시키지 못하므로 수액이 엉켜 수음을 형성한다. 이렇게 쌓인 수음이 속에 쌓여 한열과 기화 등의 인자가 가세되면 수음이 졸여지고 엉키어 담이 된다.

담음이 형성된 후 담은 기의 승강에 따라 속으로는 장부, 겉으로는 근골피육 어느 곳에나 침범하고 음은 장위• 흉렵부 • 피부 등에 머물면서 여러 가지 병증을 형성한다.

담음은 질병에 의해 생길 수 있고, 담음에 의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 담음의 특성

▶ 담음은 경맥의 기혈 운행을 저해한다.

담음이 경락에 정체하면 기형의 운행이 순조롭지 못해 사지가 저리가나 잘 움직이지 못하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나타난다.


▶ 담음은 기의 승강출입을 저해한다.

담음은 물과 습이 모여 생성된 것이므로 기의 운동 변화를 저해하며 장부의 기가 승강출입하는 기능을 저해한다. 담음이 폐외 정체되면 폐의 선발 숙강 기능이 상실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 천식등이 나타난다. 위의 기는 하강되어야 정상인데 담음이 위에 정체되면 하강 기능이 상실되어 음이 기와 함께 위로 밀려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 담은은 수액 대사에 영향을 준다.

담음은 수액 대사의 이상으로 생기지만, 채내에 생긴 담읍은 다시 발병 원인이 되어 폐, 비, 신의 수액 대사 기능에 영향을 준다. 담음이 폐에 정체되면 폐의 선발숙강 기능이 상실되어 수도가 순통되지 못한다, 담이 비에 정체되면 수습을 운화시키지 못해 체내에 음이 생성하되 비양이 손상되고 신양이 손상으로 이어진다. 신양이 손상되면 심의 증등기화 기능이 떨어져 수액 조절 기능과 배출 기능이 상실되어 수액의 정체가 더욱 심해진다.


▶ 담음으로 생기는 증상은 복잡하고 다변한다.

담이 폐에 어체되면 기침이 나고 숨이차고 가래가 생기며, 심에 정체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정신이 혼미하거나 정신 이상이 나타나며, 위에 정체되면 메스껍고 토하며 완복부가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며, 경락에 머무르면 사지가 저리거나 심하며 반신불수가 나타나며, 머리를 침범하면 현훈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인후에 뭉쳐있으면 목이 막혀 이물감이 나타난다.

음이 장에 머무르면 배에서 꾸룩꾸룩소리가나고, 흉협부에 정체되면 흉협부가 답답하고 기침할 때 가슴이 아프며, 흉격에 머무르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고 반듯이 누울 수 없고, 온몸이 붓고 체표에 넘치면 부종이 생기고 땀이나지 않고 온몸이 무거우며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어혈은 혈액이 체내에 멈춰있는 것을 말한다. 전신의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 하거나 혈액순환이 막혀 경맥이나 조직에 체류되거나 혹은 경맥을 떠난 혈액이 흩어지지 않으면 어혈이라고 한다. 어혈의 형성은 외상,춯혈,기허,기체,혈한,혈열등이 있다.어혈의 특성은 동통,종괴,출혈을 일으키거나 발열이 밤에 나타나거나 자색을 띠고 일어나는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나이가 들어 감에따라 우리 몸은 온에서 냉으로 가고 호르몬 부족에 따라 신진대사는 저하되고 잘못된 식생활로 효소 공급은 현저하게 줄어 우리 몸 쓰레기가 쌓이고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누명을 쓴 염분을 적게 먹어 노폐물 배출은 잘 되지 않아 속발성 병인 즉 담음과 어혈은 증가되어 노년기 가장 무서운 질병 암,심혈관질환등 대사성 질병을 일으켜 노년의 삶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진다. 저번 칼럼 원발성 병인과 속발성 병인을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한다.


신양식(대체의학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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