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원인 모를 호흡기 질환으로 3명 사망’

아르헨티나에서 원인 모를 호흡기 질환으로 3명이 숨진 뒤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목요일(현지 시간) 사망자를 보고하고 Covid-19나 독감과의 연관성을 배제했다.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인 투쿠만에서 9명이 이 질병에 걸렸다.

보건당국은 이 질병의 증세가 Covid-19와 유사하며, 4명이 이 질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샘플은 추가 테스트를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말브란 연구소로 보내졌다.

의문의 질병에 감염된 9명 중 8명은 말브란 클리닉에서 근무했으며, 원인모를 질병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감염된 사람들과 연구소 동료들 간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호흡곤란, 발열, 설사, 몸살 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있다.

조사관들은 이 질병이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전염성 물질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오염 가능성이 있는지 물과 에어컨을 분석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아르헨티나 지역 범미주보건기구(PAHO) 사무소는 아르헨티나 보건당국과 함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