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Covid-19 델타 변이바이러스 발생률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감염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왜 경보 레벨 4 연장은 단 일주일만 연장한 것일까? 현 상황은 최소한 2~3주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지,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의 삶에는 예측과 희망이란 상황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폐쇄에 돌입하면서 가지고 있던 식자재를 모두 비웠다. 다시 레벨 3이되거나 2가 됐을 때 이 사업주는 식자재를 구입해 테이크 어웨이든, 우버잇츠든 음식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느끼는 일주일 폐쇄 연장은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어, 곧 상황이 좋아지리라는 희망이 있을 때 발령된다는 것이 상식이다. 즉, 매일 늘어나는 신규 감염자 수를 앞두고 일주일 연장할게 아니라는 뜻이다.
사업주들은 경보레벨 4단계 하의 2~3일만에 레스토랑에서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없다. 이동도 제한되고 도매 마트의 식자재도 풍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좀 더 긴 준비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일주일 폐쇄 연장은 감염자 숫자는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늘어나지 않고 조금씩이나마 줄어들 때, 바로 그 상황에 적용시키고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정부의 바른 정책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의심스러운 것은 연장할 때마다 미디어에 출연해 온갖 관심을 받는 것이 좋아서 일주일씩 연장하는 것인지... 보건 전문가들과 재계 전문가들은 최소 4주에서 6주의 폐쇄를 예상했었다. 물론 모두가 이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여하튼, 24일 화요일 아침 미디어에 출연한 총리는 밤사이 새로운 감염자 보고 건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그녀는 "이러한 감염 사례가 정점에 이를 때까지 8일에서 10일 정도 더 있어야 할 것이라는 조언은 일찍부터 나온 것이므로, 우리는 감염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감염자 수가 떨어질 때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감염자 중 일부는 감염자들이 폐쇄 이전에 감염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새로운 관심장소를 계속 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관심장소 역시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발언은 23일 월요일 오클랜드가 다음 주 31일 화요일 밤 11시 59분까지, 나머지 뉴질랜드 지역은 이번 주 27일 금요일 밤 11시 59분까지 경보 레벨 4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온 소식이다.
8월 23일 월요일 새로 발생한 35건의 지역사회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07건으로 이제 100건을 넘어섰다.
한 건의 사례로 긴급하게 일주일 경보레벨 4단계 폐쇄로 진입한 아던 정부, 그 폐쇄 일주일만에 107건이란 기록을 세우고 다시 일주일 연장한 아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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