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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아던 총리, 오미크론 정점 지난 후 '규제완화' 제시

저신다 아던 총리는 21일 내각 회의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발병이 앞으로 3주에서 6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 시점에 현재 발효중인 신호등 시스템 설정을 낮춰, 모임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우리는 3, 4일에 한 번씩 감염자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조만간 많은 사람들이 Covid-19에 감염되거나 잠재적으로 감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Covid-19 오미크론이 더 이상 예전만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며, 거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 첫 번째, 우리는 오미크론 사태가 시작되기 전부터 백신 접종을 많이 받았다.

  • 두 번째, 오미크론은 경증에서 중증도의 질병이 될 것이며, 추가 접종을 맞으면 입원 가능성을 10배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세 번째, 마스크 착용, 모임제한, 백신 패스와 같은 공중보건 조치는 병상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충분한 병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확산을 늦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던 총리는 지금까지 위와 같은 조치들로 인해 지금 효과를 보고 있는데, 인구 10만명당 Covid-19 일일 감염자는 46건으로 가까운 호주를 예로 들자면 NSW 주는 367명, 빅토리아 주는 664명이 감염됐다고 하며, 우리의 병원입원 역시 감염사례와 비슷한 비율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앞으로 3주에서 6주 후인 3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Covid-19 발병률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 시점에서는 급격한 감소 추세로 전환되어,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인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던은 이 시점에서 교통 신호등 시스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의료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공중보건 조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백신 패스를 예로 들며, "가장 덜 나쁜 선택"으로 필요했지만, 그것들은 나중엔 일시적인 조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오미크론의 파도와 정점을 지나고 나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Covid-19에 노출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정점을 지나면 정부가 취약계층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은 지역의 Covid-19 제한사항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한사항은 일부 분야, 특히 의료 인력 부문에 대해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나, 제한사항의 범위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날짜를 못박는 것은 어렵지만, 정부는 우리가 "파도의 정점을 훨씬 넘어서" 있고, 의료 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교통 신호등 시스템을 완전히 없애지 않는 이유는 뉴질랜드가 새로운 변이와 잠재적인 미래 파도에 대비하고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이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앞으로 다가올 몇 주를 요약하자면. Covid-19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오미크론의 혼란과 압력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6주 동안 버텨야 하지만, 그것이 항상 우리가 이겨내는 길이었기 때문에 더 적은 제약이 있는 미래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것.

총리는 우리가 정점에 도달하고 내려오기 시작하면,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정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빨간색 신호등 시스템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재정 지원의 개요를 제시했다.

일별 Covid-19 사례는 주말 동안 극적으로 증가해 20일(일요일)에는 2,522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1일엔 2,300명을 넘어섰다.


Covid-19 사례의 높은 발병은 병원 입원과 연결되어 입원 환자 증가로 나타났으며, 이로 의료 시스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데, 응급실에서 최대 36시간까지 보내고 있는 일부 환자들에 급기야 병실을 배정받기 위해 복도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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