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도자들은 11월 18일(금요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일본, 미국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APEC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 해안에서 200km 떨어진 해상에 떨어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언론에 이번 발사가 이 지역의 안보를 훼손하고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며 북한이 불안정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나는 미국을 대표하여 우리의 인도-태평양 동맹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 성명을 대표하는 국가들은 북한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약속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며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5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것은 전례 없는 빈도로 발사를 반복하고 있으며, 18일 발사 역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어 "북한이 추가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한덕수 총리는 이번 미사일 발사를 "엄중한 도발"이라고 부르며, 이는 유엔 안보리의 여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자국이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든 북태평양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굳건히 서 있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또한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고 증가하는 미사일 발사의 수가 이 지역에 야기하고 있는 불안을 인정했다.
"뉴질랜드의 지속적인 대응과 강력한 대응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아던 총리는 또 뉴질랜드는 핵 확산 금지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전례 없는 탄도 미사일 발사로 그 지역의 안보를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무모한 행동들이고 나는 특히 이러한 행동들에 대해 깊이 우려할 한국과 일본 국민들에게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