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정치인은 미디어에 출연해 뉴질랜드로 추방되는 사람들을 "쓰레기 버리기"라고 언급했다.
호주 국경수비대는 뉴질랜드로 추방되는 사람들에게 언론의 접근을 허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즈번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는 비행기는 호주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한다.
Nine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활주로를 건너가자 취재진이 "호주에서 쫓겨나는 기분이 어떠냐"며, "우리나라는 당신이 원하지 않는데 집에 가는 게 신나냐"고 추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이 여성은 두 명의 경비원이 수갑 찬 그녀를 호송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꺼져"라고 대답했다"
지난 7월에, 1 NEWS는 뉴질랜드로 추방된 사람들이 14일 동안의 관리 격리를 수용하기 위해 특별 격리시설이 설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주가 범죄자들을 뉴질랜드로 추방하는 문제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타스만 횡단 관계를 지속적으로 악화시켰다.
추방대상자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부터 호주에서 자랐기 때문에 대부분의 삶을 호주에서 보내며, 호주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었다.
일부는 추방되는 뉴질랜드에 삶의 터전이 전혀 없는, 무연고인 사람들이다.
뉴질랜드의 Jacinda Ardern 총리는 "호주에 영구 거주하고 있는 당신의 국민과 당신의 문제"를 단지 뉴질랜드 시민이라는 이유만으로 추방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어필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가장 최근에 추방 자들이 탑승한 비행기가 이륙하자, 호주 내무부 장관 Peter Dutton은 이 추방을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라고 미디어에서 언급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가장 심각한 범죄자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그들을 추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뉴질랜드는 조치에 대한 보복의 일환으로 유사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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