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한 싱글맘은 다가올 임대료 상승으로 보증금을 저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발언은 3월 23일 정부가 첫 주택 구매자들을 돕기 위해 도입한 주택정책 변경 후 나온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임대부동산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급에 대해 집주인들은 세액공제를 청구할 수 있는 기능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추가 비용을 흡수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고 경제학자들은 임대료 인상이 공허한 위협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ASB의 수석 경제학자 인 Nick Tuffley는 "사람들은 임대료가 기존보다 더 빨리 오르는 것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입자이자 두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인 Shannon Rees의 경우, 주택정책 변경으로 인해 임대료 함정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해밀턴 외곽의 Enderley에 있는 방 3개짜리 집에 거주하고 있는 Rees는 집주인이 "겨울철에 맞춰" 임대를 위한 유지보수를 하는 동안, 임대료가 5월부터 주당 20달러씩 470달러로 오른다고 들었다.
Rees는 "우리 모두는 단지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안정감을 원할 뿐인데,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저축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단지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이 아니라, 그녀의 아이들이 진정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내 집 마련이 꿈이다. 그러나 4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임대료와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더 이상 저축하기가 벅차게 됐다.
Rees는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주택 보증금을 더 저축하려는 내 준비가 지연됐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더라도 지금보다 임대료가 여전히 더 지출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투자부동산의 비용 증가에 대응하여 임대료를 인상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지면, 많은 임대인들, 특히 자신과 같은 싱글맘들이 저축은커녕 식탁 위에 음식을 올리기에도 힘들어 질 것이라고 의심한다.
첫 주택 구입 보증금을 저축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에 대해, 뉴질랜드 페이스북 그룹의 회원들은 1년에서 10년 사이라고 말했고, 대다수는 적어도 3년 이상은 저축했다고 말했다.
"키위세이버 가입 3년 + 1년 저축하면 100만 달러짜리 집을 10% 보증금으로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절약된다"라고 한 사람이 적었다.
한편, NZ부동산투자자협회에서 1,719명의 부동산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 4월 조사에 따르면, 70.3%가 임차인에게 시장 임대료 전액을 청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금 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4분의 3 이상(76.8%)은 임대료를 '인상'하거나 '아마도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Wealth Morning의 투자자이자 대표인 Simon Angelo는 투자자들의 임대료 인상에 대한 위협이 "분명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임대료가 이미 많은 세입자들이 지불할 수 있는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주인들이 좋은 세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임대료를 올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그리고 2025년에 세금 공제액이 ‘0’가 될 때 예상되는 평균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서도 주당 120달러의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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