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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의사들, 24시간 파업 결정… 보건 장관 '실망'



수천 명의 시니어 의사들이 다음 달 초 임금 협상을 위한 24시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들은 보건부 장관은 "매우 실망스럽고" "환자들을 실망시키는" 조치라고 칭했다.


의료 전문가 노조(ASMS)는 5,500명의 회원이 5월 1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라 달튼 대표는 계획된 24시간 파업이 "엄청난" 규모라고 말했다.



2023년 마지막 임금 협상에서 조합원들은 두 번의 파업을 했다. 한 번은 2시간 파업, 한 번은 4시간 파업이었다.


그녀는 "24시간 파업은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정말 곤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달튼은 노조와 뉴질랜드 보건부 간의 단체협약이 작년 8월에 만료되었으며, ASMS가 12%의 임금 인상과 함께 계속 의료 교육 및 인력 부족에 따른 수당 인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제안한 금액은 총 급여 비용의 약 1~1.5%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니까 보건부가 제안한 금액은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고, CPI와도 전혀 맞지 않고, 기본적으로 시니어 의사들에게 '우리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는 셈."이라고 달튼은 말했다.



ASMS는 시니어 의사(SMO) 또는 SMO를 대표한다. 달튼은 SMO가 사람들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만나는 전문의라고 말한다. "마취과 의사, 외과 의사, 내과 의사, 소아과 의사, 영상의학과 의사."


시니어 의사들의 기분이 어떤지 묻자 달튼은 "화가 나고, 지치고, 피곤하고,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 ‘진료 예약 취소될 수 있다’



뉴질랜드 보건부(Health NZ)의 최고 임상 책임자인 리처드 설리번 박사는 파업으로 인해 약 4,300건의 계획된 진료나 1차 전문의 진료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3000~4300건의 영상의학(MRI/CT/초음파 포함) 검사도 연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파업으로 인해 계획된 진료 절차, 1차 전문의 진료 및 방사선 검사가 취소될 것이라고 더 단호하게 말하며, 이전에 예약된 중요한 진료 절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급 효과는 5월 1일 이후에도 지속될 것입니다."



브라운 장관은 시니어 의사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평균 총 보수는 34만3,500달러고, 연차 휴가는 6주며, 컨퍼런스와 교육을 위한 휴가도 2주 ​​더 제공된다. 6년마다 3개월간 전액 지급되는 휴가가 주어지고, 의사 면허, 대학 회원비, 보험에 대한 비용도 환급된다.


"파업으로 대기자 명단이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파업으로 시스템 압박이 해소되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수천 명의 뉴질랜드 국민들의 진료가 지연될 겁니다."


설리번은 보건부가 지금까지 협상에서 제시된 제안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공정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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