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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디지털-노마드 계획... 의원들, 정부 정책에 이의 제기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정부는 침체되어가고 있는 뉴질랜드 관광 산업을 다시 살리기 위해, 세계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원격으로 근무하는 외국인들에게 최대 9개월간 체류 자격을 허가하는 디지털-노마드 일명 디지털 유목민 비자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뉴질랜드 이민성(INZ)은 방문 비자를 받고 뉴질랜드에 입국한 사람들도 해외 기업을 위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가 아닌 해외 기업에서 보수를 받으면서 뉴질랜드에서 원격으로 근무를 하는 경우 즉 IT 인력이나 인플루언서 등이 해당되게 된다.

 

지난 월요일부터 관광이나 가족 방문 등 어떠한 종류든 방문 비자로 뉴질랜드에 입국한 사람은 이 같은 비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그 체류 기간은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Erica Stanford 이민 장관은 해외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뉴질랜드에 더 오랜 시간을 머무르면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뉴질랜드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더 많은 해외 방문객들을 유도하고 뉴질랜드가 일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이것이 새로운 관광 시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내용이 발표된 다음 날 INZ 웹사이트는 해외로부터 8,000건이 넘는 접속이 있었으며, 1,500명이 넘는 접속은 방문 비자와 비자 면제 페이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는 임시 주거 주택의 급속하게 늘어나는 수요와 여행객들이 지역 일자리를 잡게 되는 것을 포함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였는 질의를 하고 있다.


 

관광 비자와 ETA 비자로 입국한 관광객들을 포함해 모든 해외 방문객들이 이에 해당될 수 있으며, 이곳에서 9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뀔 수 있다.

 

국회 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해 INZ 근무자들과 Standford 이민 장관에 대해 관련 배경 조사를 하고 있으며, 교육과 인력 공급 부분에서는 긍정적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이민성을 포함해 MBIE 관계자들에게 이 정책 변화에 뜻하지 않는 또는 바라지 않은 결과가 어떤 부분이 있을지 질의를 하였다.

 

특히 방문 목적이 단순 방문인지 아니면 취업인지 이민성 직원은 알 수 없기에 그에 따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했지만, INZ측은 방문객의 의도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야당의 Twyford 이민 담당 의원은 어떻게 INZ 직원이 방문객의 방문 목적을 그렇게 쉽게 알아낼 수 있을지와 새로운 비자를 매물로 사용해 또 다른 희생자들을 양산할 수 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렇지만 INZ은 이 정책에 따른 불필요한 위험성은 없다고 하며, 휴가로 뉴질랜드를 찾은 사람들이 원격으로 일을 할 수 있게 기본적인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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