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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손흥민 동료,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 무장강도 습격 ‘26발 총격전’

손흥민 선수의 동료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후가 중 고향인 브라질 상파울루 나이트클럽 앞에서 발생한 무장강도 사건에 휘말린 후 비번이었던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날 나이트클럽에서 나오던 도중 비번이었던 경찰관의 요청으로 그와 사진을 찍다가 강도의 표적이 됐다.



강도는 그에게 총구를 들이밀며 소지품을 요구했으며, 상황을 파악한 경찰관은 총을 꺼내 들어 강도와 총격전을 벌였으며, 에메르송은 다행히 부상 없이 피신했다.



에메르송은 이후 정체불명의 경찰을 신이 지상으로 보낸 ‘천사’라며, 인스타그램에 "당신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사건 직전 선수와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한 경찰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당시 비번이었던 경찰관은 무장 강도와 무려 26발의 총격을 주고받은 뒤 등에 총을 한 발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찰관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의 위협은 없는 상태로 경찰의 보호속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런던 북부에 연고지를 둔 토트넘으로 이적해 41경기를 출전한 에메르송은 현재 고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당시 선수와 함께 있던 에메르송의 아버지는 현지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이 '공포의 한 장면'과 같다고 말하며, 에메르송은 다치지 않아 근처 경찰서에 방문하여 강도의 공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짧지만 복잡하고 공포스러웠던 순간을 설명했다.


에메르송은 이날 나이트클럽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새벽 3시경 집으로 떠나던 도중 23세의 강도가 금목걸이와 시계를 건네달라고 요구하며 거절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운 좋게도, 그는 불과 몇 분 전에 비번이었던 경찰과 사진을 찍었고, 당시 경찰관은 사건이 전개되는 것을 보고 재빨리 개입해 범인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경고했다.

강도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총격이 벌어져 강도가 17발을 발사했고 경찰관은 9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메르송은 지난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적료 2500만 유로에 토트넘으로 입단했다.


브라질에서 총격 사건은 비교적 흔하다. 2020년에만 4만명 이상의 총기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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