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를 오븐에서 요리한다면 완전히 잘못된 조리법이다.
오클랜드 웨스트미어 정육점의 데이비드 로시터(David Rossiter) 사장은 돼지고기와 리크로 만든 소시지로 2024년 뉴질랜드 최고의 소시지 상을 받았으며, 뉴질랜드 여름철 야외에서 고기 먹는 사람들의 주식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조리법을 공개했다.
로시터는 36가지의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Dunninghams 뉴질랜드 최고 소시지 대회에서 이미 여러 차례 수상을 하기도 했다.
그는 소시지를 오븐에서 조리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말라서 육즙과 향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로시터는 지난 25년 동안 웨스트미어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모든 정육점 사장들과 마찬가지로 소시지는 프라이팬이나 바비큐로 조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시지를 그릴이나 프라이팬에서 조리하면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며, “프라이팬에서는 약간의 기름, 하지만 너무 많지는 않게” 조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반드시 중간 정도의 열에서 조리를 해, 소시지 피복이 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너무 뜨겁지 않게 조리를 해야 하며, 소시지 피복이 터지게 되면 속에 있는 고기와 육즙이 빠져나가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시지 조리 시간은 20분 정도로 간간이 뒤집어 골고루 익게 해야 한다.
매년 진행되는 대회로 금년에는 전국적에서 유명한 800여개의 소시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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