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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소비자 물가…예상과 달리 상승”

지난해 말 상업용 숙박비와 중고차 가격 그리고 주택 신축 비용이 식료품 가격을 상승시켜 소비자물가가 예상외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에 마감된 3개월 동안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변화가 없거나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반하여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1.4%로 변동이 없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Aaron Beck 수석 매니저는 에어비앤비(Airbnb) 같은 개인 숙박이나 호텔, 모텔비가 Covid-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2020년 6월과 9월에 국내 숙박시설의 가격 수준이 낮아졌는데, 이는 Covid-19로 봉쇄된 후 국내 관광을 증가시키기 위한 캠페인과 일치했다. 2020년 4 분기에는 연말이라는 계절적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정상 수준에 육박하면서 평소보다 큰 폭의 변화가 나타났다.



마지막 분기 중 중고차 가격은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1997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인 4.6% 올랐다.


Beck 수석 매니저는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가구, 가전제품과 같은 대형 품목도 비슷한 상황이며, 해마다 진행되던 특별 할인 행사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일부 기간 동안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어서, 11월 중순 진행된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세일기간에 제공되는 모든 특별 행사는 포착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 집을 건축하는데 드는 비용은 분기 동안에만 1.3% 상승하여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이 이어졌다.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계절별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신선한 과일과 채소였다.


이 수치는 12월 마감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2.8%가 증가했는데, 국경 봉쇄와 그로 인한 공급 망의 부재가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Kiwibank의 수석 경제학자 Jarrod Kerr는 공급 중단과 물량의 부족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진행 중에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근 발표된 NZIER의 QSBO와 같은 비즈니스 신뢰도 조사는 기업들이 현재 더 비싼 운임 비용을 부담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공급 망 문제가 오래 지속될수록 물류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RBNZ)의 목표치인 연 2%에 크게 못 미치더라도 연중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앙은행이 현금 금리를 ‘0%’ 이하로 인하하지 않고 현행 0.25%로 유지하거나 장기간에 걸쳐 금리를 동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중앙은행에 대한 요청을 변경했다. 이제 OCR은 2022년까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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