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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 Korea EDIT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 불리는 아름다운 밀포드사운드

최종 수정일: 8월 3일

남섬의 서해안에 위치한 밀포드사운드는 우뚝 솟은 봉우리와 계단식 폭포 그리고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을 자랑하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여행지이다.

러디어드 키플링이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극찬한 밀포드사운드(마오리 이름: 피오피오타히)의 피오르 절벽과 산봉우리 그리고 최대 1천 미터 높이의 폭포는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나 장관을 연출한다. 밀포드사운드에는 비가 자주 내리는데, 비가 올 때에는 폭포의 수가 늘어나며 환상적인 광경을 만들어 낸다.


많은 여행객들이 퀸스타운 또는 테아나우에서 밀포드사운드를 방문하는데, 퀸스타운에서는 약 4시간, 테아나우에서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밀포드사운드에서 즐길 거리

버스, 보트 크루즈, 카약 투어에 참여하거나 이 지역의 멋진 하이킹 트랙을 걸으며 밀포드사운드를 탐방해 보자. 


보트 크루즈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풍경, 피오르드랜드 By Tom Gould

밀포드사운드에서 보트 크루즈 타기

당일 또는 1박 보트 크루즈는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모험을 좋아한다면 바다 카약과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관광 비행도 추천한다. 현지 해양 생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해리슨 만에 위치한 수중전망대에서 흑산호, 다리가 11개 달린 불가사리, 섬세한 말미잘 등을 관찰해 보자.


밀포드사운드 크루즈와 카약, 피오르드랜드 By Southern Discoveries

밀포드사운드에서 카약 타기

카약 투어는 이 지역의 멋진 피오르를 해수면 높이에서 관찰하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수로와 호수를 탐방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밀포드사운드에는 보엔 폭포와 스털링 폭포 등 단 두 개의 영구 폭포가 있는데 카약의 노를 저어 보엔 폭포를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자. 로스코스 밀포드 카약(opens in new window)과 서던 디스커버리스의 밀포드사운드 크루즈와 카약 투어를 이용하면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 


진정한 모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다우트풀사운드에서의 1박 카약 모험을 추천한다.


밀포드사운드 해양 보호구에서 즐기는 스쿠버다이빙, 뉴질랜드 By Descend Scuba Diving

밀포드사운드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하기 

밀포드사운드에서는 피오르드랜드 지역에서 자생하는 흑산호를 볼 수 있다. 흑산호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는 흑산호의 실제 색은 흰색이다. 흑산호에는 주로 밝은 노란색, 녹색, 주황색을 띠는 해면동물, 산호, 뱀거미불가사리가 붙어 살기 때문에 종종 다채로운 무늬를 보인다. 흑산호는 죽은 후에 검은색으로 변한다. 


흑산호는 5미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심 10미터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면동물과 히드로충, 산호, 우렁쉥이, 이끼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밀포드 트랙에서 하이킹 하기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밀포드 트랙을 추천한다. 완주에 4일이 소요되는 이 트랙은 테아나우 호수의 북쪽 끝에서 시작되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야생의 땅으로 이어진다. 트랙은 샌드플라이 곶에서 끝이 나며,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밀포드사운드 부두로 이동하며 여정이 마무리된다. 


그레이트 워크 시즌(10월 초부터 4월 말까지)에는 밀포드 트랙에 위치한 자연보호부(DOC) 산장의 예약이 수개월 전에 마감된다. 밀포드 트랙에서 하이킹을 하고 싶다면 미리 계획하고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밀포드사운드로 가는 방법

밀포드사운드는 직접 운전을 하거나 버스, 크루즈 투어 또는 헬리콥터나 경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밀포드사운드로 이어지는 도로는 피오르만큼이나 아름답다. 미러 호수, 건 호수 네이처 워크, 멍키크리크 등에 잠시 들러 피오르드랜드 최고의 단거리 하이킹을 하는 등 여행을 최대한 즐겨 보자. 이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한 편이다.


또한 침수나 산사태로 인한 피해에 취약하며, 겨울에는 눈이 쌓이기도 한다. 밀포드사운드까지 직접 운전을 할 계획이라면 출발 전에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조심해서 운전하는 것을 권장한다. 


버스나 크루즈 투어를 이용하면 멋진 풍경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버스는 중간에 정차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육로를 이용해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할 경우 하루가 꼬박 걸리기 때문에 밀포드사운드에서 1박이나 2박을 하는 것도 좋다.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밀포드사운드의 날씨

피오르드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습한 지역 중 하나이다. 높은 강우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년 내내 기온이 서늘하다. 밀포드사운드는 1년 평균 182일 비가 내린다. 


여름 기온은 18도가량이며, 겨울 기온은 4도이다. 밀포드사운드를 방문할 때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따뜻한 옷을 입고 방수 재킷을 챙기도록 하자.


비가 내리는 날에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해도 좋을까요? 

밀포드사운드는 비가 내릴 때 더욱 아름답다. 강우량이 높을수록 폭포는 더욱 장관을 이루며, 산 정상에 드리운 안개가 피오르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를 타면 어차피 물에 젖게 된다. 그러니 비옷과 방수 신발을 신고 비 내리는 밀포드사운드 여행을 만끽하자!



* 본 기사는 뉴질랜드 관광청(https://www.newzealand.com/)에 정식 허가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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