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디포짓에 대한 대출 규제와 기타 대출법 개정으로 새로운 주택 보유 예정자들은 몇 주 전만 해도 대출 자격이 주어졌겠지만, 이제는 대출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금융자문들이 말했다.
신용평가기관 센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대출로 이어지는 주택대출 신청 비중이 12월 초 이후 36%에서 30%로 떨어졌다.
센트릭스는 주택대출이 월평균 3만건에서 2만3,000건으로 감소해 줄어든 대출금이 2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질랜드 금융자문기관인 Financial Advice New Zealand의 대표 카트리나 생크스는 이번 변경은 무분별한 대출자들로부터 취약한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해 대출 예정자들에게 큰 재정적 불이익을 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기지 자문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신용계약 및 소비자금융법(CCCFA)’의 새로운 요구사항으로 인해 사전 승인이 갱신되지 않고, 대출수준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불과 이틀 만에 대출을 받을 수 없거나, 대출이 더 어려워졌거나, 대출이 줄거나, 아예 거절당한 고객 300명의 이야기를 접했다"고 말했다.
"신용계약 및 소비자금융법(CCCFA)’의 문제점은 취약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매우 넓은 그물망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경제성 테스트를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취약하지 않았던 보통의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전에 가질 수 있었던 신용을 인정받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일부 은행들은 사람들이 음식과 커피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이유로 대출 신청을 거부하거나, 대출 금액을 대폭 줄였다고 생크스는 말했다.
센트릭스의 이사인 맥로플린 대표는 CCCFA가 12월 1일 발효된 이후 대출 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하며, 시장이 새로운 CCCFA 법안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대출신청 처리가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대출자인 은행 측이 요구하는 서류가 늘어나고, 결국 그 모든 것은 차용인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생크스는 상무장관인 데이비드 클라크에게 법안 개정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ACT당 대표인 데이비드 시모어는 조사를 요청했으며, 모기지 중개업자인 Squirrel의 존 볼턴 CEO는 이 법안이 문제가 많아 차용인들을 최후의 수단인 대부업자들에게 의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의회에 청원을 시작했다.
신용보고회사 에퀴팩스(Equifax)는 이와 별도로 소비자 신용수요가 12월까지 3개월 동안 30% 이상 급감했고, 주택대출에 대한 수요는 2020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35%나 감소했다고 별도로 밝혔다.
에퀴팩스 뉴질랜드의 앵거스 러프먼 대표는 이러한 감소 현상은 주로 봉쇄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며, "오클랜드에서 연장된 봉쇄는 모든 주요 소매 신용 상품에 걸쳐 큰 감소로 이어지는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어 “이 비율 하락은 2020년 12월에 기록된 엄청난 주택 대출 문의로 인해 더 악화되었다. 이 기간에 수요가 극에 달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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