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수치는 뉴질랜드 인구 구성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매혹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잭 테임이 밝혔다.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처럼, 저는 대유행 여파로 인해 해외로 이주하기로 결정한 친구, 가족 및 동료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지난 몇 년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다. 떠난 이들 중 많은 이들은 전통적인 키위들의 해외 근무 경험인 ‘OE(Overseas Experience)’ 버전을 추구하고 있다. 첫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여행 제한과 봉쇄로 인해 제한을 받아온 이들의 출국 급증은 국경 제한이 해제되면서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떠나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동안 런던 주변을 떠도는 것은 아니다. 까다로운 국내 경제와 전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은 인재 확보 전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러한 독특한 상황은 뉴질랜드 이민 통계에 놀라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9월까지 한 해 동안 4만4,700명의 뉴질랜드 시민들의 순 이민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급이다.
순 이민 수치는 비시민권자를 포함한 전체 순이민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기간 전체 순이민은 뉴질랜드에서 11만8,000명이라는 기록적인 증가를 보였다.
이 두 수치는 별개로 보면 충분히 특별할 수 있지만, 함께 보면 뉴질랜드 인구 구성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매혹적인 그림을 그린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뉴질랜드 시민들을 잃고 있는 동시에, 우리는 전체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을 얻고 있다.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국내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의심할 여지없이 느슨한 이민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이주민들이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우리 나라에 도착한 수만 명의 사람들은 저숙련 일자리에서 일하기 위해 도착했다.
▶키위들에게 돌아올 이유 제공
떠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OE와 다른 대다수의 출발과 다른 점은 OE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돌아올 의도를 가지고 떠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출국한 뉴질랜드 시민의 절반 이상이 호주로 출국했다. 나는 호주로 향한 이 그룹 내의 많은 사람들은 영국으로 OE를 떠나는 사람들처럼 반드시 다시 돌아올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이렇게 많은 뉴질랜드 시민들을 잃는 것은 우리 지도자들에게 우려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에도 기회는 있다.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기술과 네트워크를 개발할 것이며, 이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에 상당한 이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을 다시 데려올 경우를 의미한다. 우리의 차기 정부는 ‘두뇌유출’을 너무 큰 재앙으로 몰고 가지 말고, 앞으로 뉴질랜드 시민들이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저렴한 주택가격, 교통 인프라, 생활비 등이 모두 귀국 여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이탈의 물결을 막기 위해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가족적 유대감 외에도 뉴질랜드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올 충분한 이유를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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