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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사업체들, 코로나 접촉자 격리...'24일 휴가' 감당될까?

함께 사는 동거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격리돼야 하는 직원들의 의무적인 24일간의 병가기간을 사업체들이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Covid-19 사례와 함께 살고 있지만,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감염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종료된 후 최소한 10일 동안 별도의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결국 24일이 소요된다.


가족 중 사례와의 접촉자만 있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어도, 가족 중에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총 24일까지 격리가 지속된다.

지난 금요일에 도입된 이 새로운 규정은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의 확산을 늦추기 위한 정부의 전략 중 일부이지만, 고용주와 고용인들 사이에 장기화된 격리 기간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버켓로우의 변호사 바바라 버켓은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격리돼 있는 24일 동안 기존에 남아 있는 휴가를 어떻게 늘리고 사용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병가 요건을 충족하거나 준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강제적인 휴가 상황이라며, 24일은 대부분 사람들의 병가와 휴가를 완전히 소진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버켓 변호사는 한 명 이상의 직원들이 거의 4주 동안 집에서 격리될 경우 사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소규모 사업체들과 요식업과 같은 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더 큰 문제는 직원들이 도미노 현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4일간의 휴가는 업체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흔히 일컫는 직원들 중 한 명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발병의 절정기에는 35만명이 집에서 격리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는 집에서 일할 수 있지만, 소매업, 요식업, 무역업과 같은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일요일 빨간색 신호등으로의 전환을 긴급 발표한 후,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사업체들을 위한 현재의 재정 지원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임금보조금과 동일한 비율로 지급되는 휴가지원 제도는 Covid-19에 걸렸거나, 접촉자로 격리 중이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제도다.

단기 결근 지원금도 검사 후 검사 결과를 집에서 기다리는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Council of Trade Unions의 경제 및 정책 국장은 정부의 지원 계획의 문제점은 고용주가 지원금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문서 작업과 관리 업무를 처리하는데, 이를 대행하기 위해선 별도의 인력을 수급해야 하지만, 고용주에게는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야기한다고 했다.


이어, 주 단위로 일하면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은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병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결근 사태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는 이것이 대유행의 또 다른 어려운 국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로버트슨은 "현재로서는 사업체들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사업체들이 최대한 빨리 인력을 확보해 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하고, 둘째는, 이러한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업 테스트'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필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국가에서 '빨간' 신호등 시스템에 안착함에 따라 정부가 경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추가 표적 지원 도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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