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 주 당국은 14일 멜버른에 도착한 뉴질랜드 발 150명의 승객들을 추적해 Covid-19 검사 후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오클랜드 가족 3명이 새로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호주에 도착한 사람들로 호주가 무 검역 항공기 중단 발표를 하기 전에 이미 착륙한 여행객들이다.
빅토리아 주지사 Daniel Andrews는 Jacinda Ardern 총리와 얘기를 나누며, 주 당국자들이 승객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Michael McCormack 호주연방 부총리는 "뉴질랜드로부터의 무검역 여행 중단 결정이 앞으로 며칠 안에 재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입국하는 승객들은 이제 14일간의 필수적인 호텔 검역을 마쳐야 한다.
McCormack 호주연방 부총리는 "약간의 타격이지만 현재는 3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호주는 가능한 한 모든 의학적인 조언을 받아왔는데, 뉴질랜드도 아주 작은 발병에 염려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만약 3일 후에 모든 상황이 좋아진다면 무검역 비행을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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