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에 나선 아버지와 아들은 남섬 웨스트 코스트의 외딴 강에서 1만 달러가 넘는 금 덩어리를 발견했는데, 이는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았다고 한다.
금 탐사자 앤서니 톰은 특이한 징후의 첫 번째 신호는 금속 탐지기의 긴급 신호음이었다고 말했다.
"소리가 점점 더 커졌는데, 우리는 ‘쓰레기’에서 나오는 소리로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큰 소리를 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들 딜런과 함께 웨스트 코스트의 외딴 강을 탐험하던 이 부자(父子)는 신호음이 너무 강해서 오래된 캔이나 강철 조각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대신 두 사람은 "평생 한 번뿐인" 귀중한 경험을 했다.
딜런은 "단단한 암반 틈새에 이 거대한 금 덩어리가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금 덩어리는 40g으로 탐사자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금 조각들을 엄청나게 작게 만든다.
금 용해만으로 추정되는 가치는 7,000달러이며, 개별 표본으로 그 가치는 12,000달러에 판매될 수 있다.
이날 촬영된 영상에는 두 사람 모두 행복감에 빠진 채 외딴 숲에서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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