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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부리또 한 개 40달러? 호주 기자, 퀸스타운 가격에 충격



호주의 한 기자가 최근 퀸스타운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높은 가격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 한 멕시코 식당에서 38달러짜리 부리토와 울워스 수퍼마켓에서 구매한 6달러짜리 망고 등을 예로 들며 엄청난 비용에 황당함을 글로 썼다.

 

호주 news.com.au에서 공개된 기사에서 알렉스 블러어 기자는 뉴질랜드 여행이 절대 저렴한 적은 없었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히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하며 퀸스타운 여행은 자본주의의 지뢰밭과 같았다고 묘사했다.

 

우선, 왕복 항공권이 1인당 700 호주달러(NZ770)이 시작이었다고 하며, 다른 세계각국들과 마찬가지로 코비드 이후 모든 물가가 상승됐지만, 뉴질랜드도 물가 상승에 상당한 압박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8일간 여행에서 움직일 때마다 드는 비용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부리또 한 개에 38달러에 또 다른 파히타를 38달러, 엔칠라다를 34달러에 판매하는 레스토랑의 멕시코 음식 비용뿐만 아니라, 옆방에서 음식 먹는 소리가 다 들리는 에어비엔비에서 3일간 머무른 데 900호주달러(NZ987)의 비용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감사하게도, 세계적으로 유명해 매일 긴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작은 버거 상점 Fergburger는 비슷한 버거를 주변의 식당에서는 제법 비싼 가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6 달러 이상을 받지 않았다.


 

Fergburger의 온라인 메뉴에는 시그니처 Fergburger에 16.50달러 그리고 치즈와 고기, 상추, 토마토, 양파, 아이올리 등 추가에 각각 1달러씩을 더 받고 있어, 20.90달러에 원하는 버거를 즐길 수 있었다.

 

이 버거 매장에서 가장 비싼 메뉴는 Big AI 와 Bullseye로 24.50달러였다.

 


한편, 블레어 기자는 어드벤쳐 뉴질랜드의 몇몇 좋은 상품이 있다고 설명하며, 예를 들어 1시간 K Jet를 타는데 성인이 139달러, 어린이 69달러, 가족 패스는 339달러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기사와 함께, 블레어 기자는 2024년 6월까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자국을 떠나고 있다고 하며, 뉴질랜드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모두 131,200명이 장기 목적으로 출국 하였으며, 이 중 40%는 18~30세 사이였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호주를 새로운 목적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젊은이들은 이미 뉴질랜드에 지쳐 있다고 하며, 많은 호주 사람들이 생활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뉴질랜드에 비하면 급여 대비 훨씬 여유가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달리, 뉴질랜드는 많은 상품들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망고와 같은 아열대성 과일의 경우 뉴질랜드에서 가격은 호주보다 비싸고, 아일랜드와 영국 보다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뉴질랜드에서 식품을 비롯해 휘발유, 주택 등 모든 것이 상당히 비싼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으며, 호주와 비교해도 더 저렴한 상품들을 찾기가 거의 어렵다고 전했다.


 

호주보다 뉴질랜드에서 저렴한 단 한가지는 성인 여권 신청 비용이었다.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알려진 호주의 10년짜리 여권 비용은 398 호주달러(NZ436)로, 뉴질랜드의 10년짜리 여권 215달러와 상당한 비용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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