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7일2분 분량

부동산 회사들, 사상 최대의 실적 속…"임금보조금 챙겨"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연일 치솟고 있는 기록적인 부동산 가격과 호황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달러의 임금보조금을 상환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1,300만 달러 이상이 부동산 업계에 지불되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Barfoot and Thompson은 단독으로 400만 달러의 임금보조금을 받았다.

COVID-19가 뉴질랜드 경제를 강타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주택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고 최고수준인 4단계 록다운으로 인해 부동산 오픈홈(Open Home)이 취소되었고 대부분의 판매는 중단되었으며, 에이전트들과 관련 동료들은 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임금보조금제도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부동산 업계에서 수령한 임금보조금은 1,300만 달러 이상에 달했다.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의 Bindi Norwell 회장은 "다수는 심각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고 말하며, "임금보조금은 뉴질랜드 전역의 기업들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재정적 손실을 입혔다는 증거를 제시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 수령한 보조금 중 한 건은 Barfoot and Thompson에서 600명의 직원(에이전트)을 위해 4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Property Brokers Limited는 190만 달러, Bayleys Real Estate는 140만 달러, Eves Realty는 거의 56만 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많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자영업에 속하고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지급이 이뤄졌는지는 다르다.

Bindi Norwell 부동산협회 회장은 "일률적으로 모든 것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 지점, 그리고 그들이 급여를 받는 개인과 커미션에 기반을 둔 에이전트 등에 따라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종사자 중 상당수가 수익이 3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감소를 경험해 임금보조금제도 기준을 충족시키기는 했지만, 주택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는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주택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보다 더 뜨겁습니다. 2020년 9월달에는 지난 42개월 중 가장 많은 주택이 팔렸다.

2021년 1월 집값은 전년 동월 대비 12.8% 올랐는데 이는 2017년 3월 이후 연간 최고 상승률이다.

오클랜드 대학의 경영 윤리 전문가 인 Tim Dare 교수는 체크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의심의 이점을 감안하면 초기에 보조금을 신청했을 때 아마도 수입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 그들이 신청했을 때 그들은 임금보조금 조건을 충족시켰고 선의로 지원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영역에 와있다.

Dare 교수는 “저는 특히 Barfoot and Thompson과 같이 큰 부동산 기업이 옳은 일을 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한다며, 우리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기술적 법적 자격에 관계없이 우리는 윤리적인 존재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Dare 교수는 정부가 사람들에게 빠른 지원을 위해 일정 수준의 신뢰를 가지고 임금보조금제도를 시행 했다고 말하고, 따라서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가 주어졌다며, 몇몇 산업들은 기본적으로, 솔직히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보조금을 받아 '사회계약을 끝내고 임금보조금이 우리 주머니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