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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항공 조종사, 태즈먼해서 '중국 실사격 훈련'에 경보 울려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버진 항공의 조종사는 태즈먼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하던 중국군으로부터 가장 먼저 경고를 받은 뒤 항공 관계자들에게 긴급히 알렸다.


에어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단은 월요일 저녁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 해군이 혼잡한 공해상 영공에서 위험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무선을 타전한 후 지난 금요일 49편의 항공편을 우회해야 했다”고 말했다.


상원의원 브리짓 맥켄지는 사건이 벌어진 상황을 관계자들에게 질문했다.



에어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Airservices Australia) 최고경영자 롭 샤프는 그의 조직이 금요일 오전 9시 58분 항공기에 대한 위험을 인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실제로는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외국 군함이 우리 해안에서 동쪽으로 300해리 떨어진 곳에서 실탄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방송하고 있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그것이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처음 알게 된 방법입니다."


샤프는 2분 후인 오전 10시 항공 교통 관제소에서 위험 경보를 발령해 해당 지역의 모든 항공편에 위험이 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해군 군함 3척이 태즈먼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2회 실시했다.
최근 중국 해군 군함 3척이 태즈먼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2회 실시했다.

피터 커런 부사장은 공청회에서 버진 항공의 조종사가 운항 중 모니터링하는 비상 주파수에서 방송을 들었지만 항공 교통 관제에서는 수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직접 들을 수 없었고, 버진 항공기의 조종사는 중국 함정에서의 방송을 듣고 항공 교통 관제에 전달했으며, 항공 교통 관제에서는 그 소식을 전달해 해당 주파수의 모든 항공기에 위험 경보를 발령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커런은 오전 10시 직후 해당 조직의 국가 작전 센터가 국방 합동작전사령부에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에어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가 그 말이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정보는 전달되었다고 말했다.


커런은 군이 활동에 대한 경보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통지 기간은 24~48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군이 경보를 접수한 직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호주는 중국 프리깃함을 해상과 항공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이달 초 중국군과의 충돌에 따른 것으로, 당시 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호주 RAAF 감시기 앞에서 플레어를 발사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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