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 버스 정류장 살인 용의자 '16세 소년'
와이카토 경찰 협조로 해밀턴서 체포
[19일 08:50 업데이트]
월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 알바니 버스 정류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한 명이 숨졌는데, 살인 용의자로 특정됐던 16세 소년이 월요일 밤 와이카토 경찰의 협조를 받아 체포됐다.
경찰은 월요일 오후 5시경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던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 용의자 추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살인 사건 수사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칼럼 맥닐 형사는 "오후 12시 50분경 신고된 사건에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말했다.
"한 명은 위독한 상태로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부상으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맥닐 형사는 이번 사건은 개별적인 사건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은 월요일 오후 1시경 "정류장에서 사람들 사이에 싸움이 발생해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찰이 수사를 진행함에 따라 버스 정류장의 상당 부분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교통국의 스테이시 반 데어 퍼튼은 "알바니 버스 정류장이 폐쇄된 동안 우리는 이 정류장에 정차하는 모든 버스를 돈 맥키넌 드라이브(Don McKinnon Drive)를 따라 일련의 버스 정류장으로 우회하고 있으며 AT 직원은 고객이 이 우회로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현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퇴근길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통근자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한편,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누군가 칼에 찔려 피가 흥건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뉴스 기자가 촬영한 현장 사진에는 버스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을 정류장 밖으로 안내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경찰관들이 오늘 오후와 밤사이 현장을 지키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통근자들이 계속해서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오후 1시 50분쯤 구급차 두 대가 버스 정류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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