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M은 Methyl Sulfonyl Methane의 줄임말이며 식이 유황이라 한다. 이는 먹는 유황을 뜻하며 식물이나 동물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황 함유 화합물이다.
뼈와 연골 결합조직(콜라겐 외)의 필수 구성 성분이며, 관절과 뼈 건강에 필수 물질이다.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켜주는 기능과 함께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체내 모발, 피부, 손톱, 발톱, 관절 등 중요한 조직에는 황이 함유된 단백질이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황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꼭 섭취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MSM(먹는 유황)이 관절 및 손발톱, 피부 영양제로 유명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효능을 인정한 건강 기능 원료이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통증 감소와 염증 억제에 뛰어난 기능을 지닌 MSM에 대해서 더 알아보자.
<MSM 효능>
1. 진통 효과
진통제처럼 특정 효소(cox-2 효소)를 억제해서 통증/염증에 아주 효과적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식약청에서도 관절과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증한 것이다.
2. 항염 효과
MSM은 체내에서 연골을 만드는 원료로서 오랜 시간 연구결과 관절염과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어 있다. 근육통 등 여러 통증과 염증의 진정 효과 또한 아주 탁월하다.
3. 관절 및 연골 건강
MSM의 대표적인 효능으로서 대한민국 식약청의 관절 및 연골 건강의 정식 기능성 인증을 받은 물질이다. 관절의 통증을 비롯해서 연골의 유연성, 연골 기능, 항 염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MSM을 꾸준히 섭취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서 관절염, 관절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천연 에너지 부스터 효과(신진대사가 원활하게 함)
MSM을 통해서 세포의 투과성을 높여준다. 이는 몸속에 쌓이는 독성을 없애기 위해서 쓰이는 에너지를 줄여주고,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를 꼭 필요한 몸속의 활동 및 치료에 활용하도록 해서 소화 및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한다.
5. 해독 기능
세포의 투과성을 높여서 독소와 신진대사 폐기물을 쉽게 배출하도록 돕는 것이 MSM이다. 이러한 해독작용은 중요한 영양소가 몸속의 중요 신경계에 잘 들어오게 해서 세포막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킨다. MSM은 퇴행성 질병의 근원인 나쁜 칼슘을 제거하는 인산칼슘 용해 자이기도 하다.
6. 피부 개선(콜라겐 생성)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콜라겐이 필수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인 식사를 통한 단백질 섭취로는 콜라겐 생성이 턱없이 부족하다.
콜라겐 형성에 필수 요소인 ‘실리카’와 ‘MSM’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MSM이 콜라겐의 재료인 동시에 콜라겐 단백질의 신축성을 좋게 만들어 줘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7. 탈모 완화에 효과
황은 손, 발톱은 물론 머리카락의 주 성분인 단백질의 주요 성분이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것과 더불어 머리카락의 윤기를 주는 작용으로 탁월하다.
8. 면역력 향상과 강력한 항산화 효과
체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 수치를 증가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체내 활성산소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 바이러스 및 유해균 등으로 인한 각종 면역력 문제에 도움이 된다.
<MSM 부작용>
MSM은 신체에 있는 천연 성분이므로 대체적으로 안전하다. 아직까지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사람에 따라서 가벼운 부작용이 있다.
- 소화불량, 배탈, 설사, 발진, 두통, 경미한 경련 등이 있을 수 있다. 음식과 함께 복용을 하면 이러한 경미한 증상들을 줄일 수 있다.
- MSM은 혈액을 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혈액 희석제 등을 복용 시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복용을 추천한다.
- 정맥류나 만성 정맥 기능부전이 있다면 MSM함유 로션을 바를 경우 오히려 통증과 붓기를 증가시킬 수 있다.
- 임산부인 경우에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MSM 복용법>
FDA(미국 식약처)가 설정한 일일 권장량은 없지만, 대체로 성인 1일 1,500mg ~ 3,000mg 정도가 적당하다. 비타민D, 망간 등과 궁합이 좋아서 같이 복용하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혹자는 말이 많은 편이다. 그것도 내 얘깃거리가 대부분이다. 해대는 말들 속에서 순간 지나쳐 버려 어느 기억에도 담지 못한 누군가를 향한 상처를 남긴 순간이 없었을까 뒤돌아 봐 본다.
‘천마력’, ‘백촉’ 천 마리의 말이 할 수 있는 힘을 ‘천마력’이라 하고, 백 개의 촛불이 밝힐 수 있는 빛을 ‘백촉’이라고 한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천 마력 같은, 백촉 같은 그런 말을 하면서 살고 싶다.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 영양제 한 알에도 같은 마음을 담아보자.
2022년 10월 11일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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