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들어 소위 “행성들의 퍼레이드”라도 불리는 현상인 6개의 행성이 밤 하늘에 일렬로 줄을 서는 장관이 벌어지고 있다.
이 중 4개 행성인 금성과 화성, 목성, 토성은 육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자 Ian Griffin은 행성과 천체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밤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엄청나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궤도가 다른 행성들의 공전 궤도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동안 짧은 시간이지만 육안으로 대단한 광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수요일 저녁부터 해가 지고 한 시간 정도 지난 후 서쪽 하늘에 지평선 위로 금성이 보이고, 그 위로 약간 흐릿하면서도 허연 토성이 나타나고, 그리고 북쪽하늘로 목성이 매우 환하게 보이고 그 북동쪽으로 붉은 빛의 화성을 볼 수 있다.
이 광경에 추가로, 이번 주말 쯤에는 남서쪽 하늘에서 육안으로 또 하나의 혜성을 볼 수 있는데, 이 혜성은 다음 주에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육안으로 혜성을 볼 수 있는 일은 매우 드문 광경이라고 하며,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이런 일이 없었기에 천문학자들은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 주 초에는 남서쪽 하늘에서 해가 지고 한 시간 정도 이후에 흰색으로 이어진 선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혜성의 꼬리로 이는 처음으로 우리 태양계에 들어온 것으로 다음 번은 약 50만 년 이후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주 저녁에는 밖으로 나가 아주 흥미로운 광경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하며, 다행히도 이번 주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든 행성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나타나는 행성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지만,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이용하면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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