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일광 절약(서머타임) 시작… ‘새벽 2시 → 3시로’

뉴질랜드인들은 일광절약(서머타임)이 시작되는 일요일을 앞두고 토요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시계를 ‘새벽 2시 → 3시로’ 한 시간 앞당겨야 한다.

일광 절약 시간제는 새벽 2시에 시계가 한 시간 앞당긴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에서 4시간으로 한 시간 늘어난다.

일광 절약 시간제는 매년 9월 마지막 일요일 시작해 4월 첫째 일요일 새벽 3시에 끝난다.

이 이벤트는 뉴질랜드 소방당국에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인들이 시계를 바꾸는 동안 연기 알람을 청소하고 점검하는 것은 물론 3단계 탈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교육 및 행동 변화 관리자인 톰 로널드슨은 "각 연기 경보기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신호음이 들리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보호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화재는 3분 이내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잠자는 동안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연기 경보기 작동입니다.

"모든 침실, 거실, 복도에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여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알리는 것은 화재가 발생한 집에서 탈출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소방 당국은 가능한 경우 수명이 긴 상호 연결된 화재 경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안 한 방에서 화재가 감지되면 상호 연결된 경보기가 집안의 모든 경보를 작동시켜 모든 사람이 화재에 대해 더 빨리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이 화재 경보기를 대청소할 완벽한 시기입니다. 진공청소기나 먼지를 빠르게 청소하거나 제거하면 됩니다."

로널드슨은 탈출 계획에는 집에서 나가는 두 개의 명확한 경로와 집에서 떨어진 곳에 만날 수 있는 장소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