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웬디 로저스는 아던 총리에 대해 ‘긴 머리의 레닌’이라고 일컬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로저스 상원의원은 지난 주 민주주의 정상 회담의 하나로 세계 지도자들이 온라인으로 회의를 하는 장면을 트위터로 공유하면서, 아던 총리가 Covid-19의 잘못된 정보의 출처와 그로 인하여 뉴질랜드 정부는 공공을 위하여 저널리즘 기금을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비난을 가했다.
로저스 미 상원의원은 그 영상을 공개하면서 아던 총리를 ‘긴 머리의 레닌’이라고 호칭했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을 이끈 공산주의 지도자로서 소련의 공산주의 기초를 다지고 74년 동안을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었다.
레닌의 통치하에 소련은 인민의 적을 체포 구금하는 등 공포 정치를 자행하였는데, 민주주의 시대에 이와 비슷한 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고 로저스는 말했다.
아던 총리 사무실에서는 이에 대하여 아직까지 특별한 언급은 없다.
공화당의 로저스 상원의원은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아직도 2020 미 대통령 선거를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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