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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누수로 연간 1억 2,200만 달러 손실

작성자 사진: WeeklyKoreaWeeklyKorea


보건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상수도 시스템에서의 누수가 연간 1억 2,200만 달러에 이르면서 유럽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의 누수 수준은 21% 정도로 네덜란드의 5%, 독일의 6% 수준과 비교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공동으로 밝힌 오타고 대학교의 닉 윌슨 교수는 뉴질랜드 상수도 시스템의 인프라 구축에 훨씬 더 많은 금액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윌슨 교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야 하는 상수도 인프라의 누수 인덱스 (ILI)를 비교하면서 뉴질랜드는 OECD 15개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했으며, OECD 평균은 2.8, 덴마크는 0.7이라고 했다.

 

연간 누수 비용은 현재의 수도 비용으로 산정할 때 1억 2,2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엄청난 낭비로 이 추정치는 누수로 인한 도로와 인도의 파손과 수리 비용들은 포함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전했다.

 

윌슨 교수는 누수가 보건 위생에도 위험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며, 만일 상수도 파이프에 균열이 생긴 상태에서 수압이 올라가게 되면 파이프 시스템에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염소를 비롯한 여러 화학물질로 소독된 상수도의 경우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다른 나라들의 경우 균열된 파이프를 통해 전염병이 일어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윌슨 교수는 지방 정부나 중앙 정부가 상수도 시스템에 더 많은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웰링턴의 경우 수자원 관리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뉴질랜드 인구의 4분의 3이 상수도 점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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