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이민 상담사가 기소된 후를 포함해 10년 넘게 취약한 이민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한 혐의로 거의 3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비즈니스혁신고용부(MBIE)는 목요일 언론 성명을 통해 “롬니 라베아는 사모아 커뮤니티의 취약한 이민자들에게 상담을 해왔다. 또한 2011년 7월 이민상담사협회의 경고를 받은 후에도 계속해서 상담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이민 관련 범죄로 인해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었다.
올해 초 배심원단은 라베아가 2007년 이민상담사 면허법((Immigration Advisers Licensing Act 2007)에 따라 면허 없이 이민 상담을 제공한 혐의 6건과 상담 수수료나 기타 비용을 받은 혐의 4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의 피해자 중 7명은 그의 재판에서 증거를 제시했으며, 그 중에는 파트너의 이민 신분을 합법화하기 위해 결혼을 이용하라고 조언받은 고객도 포함되어 있다. 이 여성의 남편은 결혼 직후 비자가 발급되자 그녀를 떠났다.
불법 체류 중이던 또 다른 피해자는 뉴질랜드 이민성 측의 출국하라는 조언과 반대인 불법으로 체류해도 된다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한 자신에게 상담을 받은 다른 한 명에게는 비자 발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자녀를 입양하라는 말을 조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MBIE의 규제 조사 관리자 조티 이사르(Joyti Isar)는 "라베아 는 취약한 이민자를 악용하고, 신청서를 잘못 처리하고, 때때로 잘못된 조언을 제공하고, 자신의 신원과 관여를 숨기기 위해 허위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재정적으로 이득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라베아는 이민 상담을 제공하려면 사전에 면허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법을 준수하기 위한 면허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라베아는 수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2년 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피해자 3명에게 총 1,600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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