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모바일 서비스업체 변경... 일부 고객 '이중 청구'



상무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서비스나 브로드밴드 제공업체를 다른 회사로 변경할 때 일부 고객들은 두 업체로부터 사용료 청구를 받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두 곳의 사용료를 지불하는 사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런 상황이 늘어나면서 업계의 가입 변경 과정에 대한 개선안이 요구되어 왔다.

 

위원회는 현재 가입된 회사를 다른 회사로 변경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해 뉴질랜드 사람들의 30% 정도는 변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모바일 서비스 변경의 경우 50% 정도 그리고 브로드 밴드의 경우는 45% 정도가 변경할 때 최소한 한 번 정도는 이런 문제에 부딪쳤으며, 모바일 경우의 29%, 브로드 밴드의 경우는 27%가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귀찮은 경험을 겪었기에 앞으로는 다시 업체를 바꾸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선 통신 담당 트리스탄 길버트슨 위원은 기존 서비스 업체와 변경되는 업체 사이에 변경에 대한 규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며, 그에 따라 이중으로 사용료가 청구되거나 불필요한 비용 또는 연결 지연 등의 불편한 사례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들이 통신업계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하며, 통신업계 포럼 (Telecommunications Industry Forum)을 통하여 개선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버트슨 위원은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은 업체 변경이나 약정 변경시 소비자들에게 전혀 어려움이 없거나 최소화하는 데에 있다고 하며, 개선 과정이 약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이라도 소비자들은 업체 변경을 할 경우 새로운 업체에게 전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점검하도록 권고했다.



Comments


Commenting has been turned off.
재외선거.gif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4.9.03.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