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길가던 한 노인에게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11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주 수요일 브라운스 베이의 안작 로드에서 있었던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해 지역 SNS를 통해 상당히 많은 댓글이 달려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으로 게재된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를 본 주민들은 소년의 행동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한 사람은 소년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수치스럽다고 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과거에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잘 시켜서,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하며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에 대해서도 아쉬워했다.
Hibiscus and Bays의 줄리아 파핏 로컬 보드위원은 우리 지역 사회가 당국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의 대응이 상당히 빨랐다고 덧붙이며, 이는 우리 지역 사회에 수많은 눈과 귀가 있어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핏 위원은 이번 공격에 대해 전혀 동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크리스마스가 연령에 관계없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린이가 아무런 동기없이 공격을 가하였다는 점에서 정말로 끔찍하다고 전했다.
경찰도 SNS을 통해 11세 소년을 검거 보호했다고 답했으며, 이와 같이 용납할 수 없는 폭행 공격에 대해 큰 우려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브라운스 베이 지역 담당 경찰들은 이 폭행 사건과 관련이 있는 11세 소년을 검거해 보호하고 있다고 하며, 현재 청소년 도움기관인 Youth Aid에서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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