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전쟁? 은행들, '고객 확보'에 치열한 경쟁

모기지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경쟁하고 있다.

ANZ는 이번 주에 다시 금리를 인하했는데, 특히 근래 들어 시중은행 최초로 변동 모기지 금리도 15bp 인하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중앙은행이 공식 현금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도매금리가 완화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는 일반적인 흐름을 따른 것이다.

가디언 스미스의 모기지 고문인 마이키 스미스는 은행들이 갱신이 필요한 대출자들을 목표로 삼았으며, 그는 협상 과정에서 은행이 제시한 금리가 점점 더 흔들리는 것을 목격했다며,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 같은 일은 매우 눈에 띕니다. 은행권은 매일 사람들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들에게는 이용 가능한 새로운 금리가 있습니다. 기존 모기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협상력이 더 좋은데 그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은 지난 10년에 비해 금리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현재 금리에 민감하고 모든 사람들은 어떤 옵션을 통해 금리 완화가 제공될 수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은행들이 차용인들이 은행권 쇼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대출 브로커들과 협상할 용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일선에 서로 나서면서 더 나은 캐시백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분명히 경쟁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신규 주택 판매에 관해서 스미스는 금리가 갑자기 내려가더라도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던 고용 안정성과 같은 것들을 이미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