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리슨 정부는 노인 요양시설의 직원들이 여러 장소에서 순환근무 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규정을 폐지한 후, 노인요양시설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새로운 압력을 받고 있다.
빅토리아 주 당국은 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을 포함해 11명의 새로운 Covid-19 환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치료에 사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정된 7일간의 폐쇄가 연장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호주 연방정부는 노인요양원 근무자들이 한 시설에서만 근무하도록 하는 Covid-19 규정을 폐지했다.
빅토리아 주의 발병에 대한 우려 속에 이 규칙은 호주 연방이 5월 27일(목요일) 멜버른을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으로 지정하기 전까지도 복구되지 않았다.
그렉 헌트 보건부 장관은 약 4.7%의 노인 요양시설 근무자들이 Covid-19 발병이 없던 기간 동안 유연성을 위해 여러 시설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노동당의 마크 버틀러 보건 대변인은 지난해 11월에 이 금지령을 해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했다.
그는 캔버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한 노인요양시설 발병 사태는 스콧 모리슨의 중대한 과실과 위험한 안일함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헌트 보건장관은 현재 예방접종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 중인 99세의 한 여성이 멜버른 서부에 있는 아르케어 자택에서 이 병에 걸렸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요양시설 거주자인 95세의 주민은 의학적인 조언으로 재검사를 받았다.
호주에서 Covid-19에 감염돼 사망한 910명의 사망자 중 685명이 노인요양시설 거주자였다.
호주 정부가 당초 3월에 처음 설정한 목표치인 420만 회분 이상의 백신 접종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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