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 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호텔 검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COVID-19 양성판정을 받았다.
30대인 이 남성은 최근 호주로 돌아와 남호주에서 호텔 검역에 들어갔다. 그는 5월 4일 멜버른 외곽에 있는 월레르트 집으로 돌아갔고 5월 8일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10일(월요일) 검사를 받았고 11일(화요일) 아침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빅토리아 주 보건 당국은 "진단을 재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시급히 준비되었다. 그 때까지 보건당국은 이 사례를 양성 사례로 간주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현재 보건 당국에 의해 역학조사를 받고 있으며, 보건 당국은 관심 장소 파악에 나섰다. 그는 현재 집에서 밀접접촉 자들과 격리되어 있으며, 밀접접촉 자들은 긴급히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감염의 가능한 원인과 경로를 찾기 위해 주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주 시드니에서 두 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된 이후 호주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가장 최근의 COVID-19 사례이다. 시드니 감염 사례들로 인하여 뉴질랜드-NSW 여행 버블은 3일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뉴질랜드는 호주와의 무검역 여행을 교통 신호등 시스템 하에서 운영 중이며, 국경과의 연결이 분명한 해외유입 사례는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항공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 감염 사례에 대해 알 수 없는 원인이 있는 경우 무 검역 이동이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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