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WeeklyKorea

마타리키, 마오리족의 새 해…2022년부터 새 휴일로 지정

Jacinda Ardern 총리는 2022년 6월 24일이 전통적으로 마오리족의 새해 시작을 예고하는 마타리키(Matariki)로 더 잘 알려진 Ngā Mata o te Ariki를 축하하기 위해 2022년에 공휴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은 지난 총선 기간에 마타리키를 공휴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고, 마타리키 자문 그룹의 조언을 받아 국가 기념일로 확정했다.


정부는 또한 마타리키의 정확한 시기가 매년 바뀌기 때문에 마타리키 자문그룹(Matariki Advisory Group)에게 향후 날짜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지만, 이는 항상 월요일이나 금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rdern 총리는 2월 4일 와이탕이의 Upper Marae에서 가진 연설에서 "마타리키는 분명 뉴질랜드의 명절이자 성찰과 축하를 위한 시간이 될 것이며, Te Ao Māori를 인정하는 첫 번째 공휴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내년도 날짜를 확정하게 됐다고 기뽀했으며, 이 날은 뉴질랜드의 독특하고, 공유된 정체성과, Tikanga Māori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은, 현재 6월 초 여왕의 생일과 10월 말 노동절 사이의 긴 날을 해소하는 공유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마타리키(Matariki)의 의미는 무엇인가?

마타리키는 플레이아데스(Pleiades)라고 알려진 한 겨울에 솟아 오르는 성단으로, 전통적으로 마오리 새해의 시작을 표시한다.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star cluster), 또는 좀생이성단(문화어: 모재기별떼)은 황소자리에 위치한 B형 항성들의 산개성단이다. 서양에서는 일곱자매별 (Seven Sisters)으로 더 알려져있다. 메시에 천체 목록에는 메시에 45(M45)로 등록되어 있다. 지구에 가장 가까운 산개성단 중 하나이며,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가장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성단이다.



Kelvin Davis 마오리 관계장관은 매년 마타리키 별들이 하늘에 다시 나타나는 것은 마오리족에게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하며, 최근 몇 년 동안 마오리족의 인지도가 높아져 전국적으로 기념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타리키의 날짜는 매년 하늘에 떠오르는 플레이아데스의 출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마타리키 자문그룹을 만들어 공휴일의 날짜지정, 기념일 개최방법, 마타리키와 기념일에 대한 국민 교육을 위한 자원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Michael Wood 직장관계안전부 장관은 키위들이 더 많은 한겨울 휴가를 계획하고, 국경이 다시 열리면 마타리키가 관광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휴일 법을 개정하고 공휴일을 추가하는 법안이 올해 말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2020 총선에서 새로운 공휴일을 도입하겠다는 노동당의 발표는 야당의 회의적인 반응을 받았다.


ACT의 리더 David Seymour는 Ardern 총리가 환상의 세계인 “라라랜드”에 있다고 비난하며, "그녀는 경제위기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7만 명 더 있고, 미래 세대는 산더미 같은 빚에 직면해 있으며, 기업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노동당의 대답은 새로운 공휴일이다. 노동당이 마타리키가 공휴일이 되기를 원한다면, 노동절(Labour Day)을 폐지하여 기업들이 부담을 더 줄여주도록 해야 한다."


Brett O'Riley 고용주 및 제조업협회 대표는 이 같은 조치는 또 다른 비용으로 간주될 것이며, 정부의 우선 순위는 공휴일 법 수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조회수 517회댓글 0개

Comments


Commenting has been turned off.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1227.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