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정부 프로그램에 연계된 돈 많은 투자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국경 면제 조치의 결과로 수백 명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몇 달 안에 뉴질랜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앞으로 내년까지 220명의 부유한 개인들이 입국해 수억 달러의 직접투자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기술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IE는 이번에 발표하는 국경 면제 조치는 정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사전에 공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두 가지 새로운 국경 면제는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단지 해외 투자자들이 연계되어 있는 정부 프로그램의 이름만이 보일 뿐이다.
이민 및 투자협회 회장인 준 랜슨(June Ranson)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며, 뉴질랜드는 투자 자금이 필요하지만, 아주 예외적인 국경 면제를 받는 만큼 그들이 산업계와 국민들에게 “그들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인식 시키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새로운 면제 조치는 지난해 국경선이 폐쇄되었을 때 잠재적 투자자들을 뉴질랜드로 초대하는 것을 중단해야 했던 정부의 혁신적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뉴질랜드 무역 및 기업(NZTE) 투자 유치에 따른 것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에서, 관계자들은 뉴질랜드에 대한 고부가가치 국제 투자와 기술 전문지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업의 핵심 인력을 식별해 초청할 수 있다.
MBIE는 고부가가치 국제 투자가 뉴질랜드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ZTE의 딜런 로렌스(Dylan Laurence) 투자총괄은 이 기관에서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면제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미 프로젝트를 재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이제 그들은 새로운 국경 면제 하에서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투자자는 잠재적인 파트너와의 만남과 플랜트·현장 관람 그리고 지상의 잠재적인 투자 상황 파악 등 실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혁신 파트너십 예외를 통해 MBIE는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세계의 큰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업의 핵심 인력들을 초대하여 이들이 이곳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MBIE 총괄매니저와 Science, Innovation and International의 총괄매니저인 Peter Crabtree 박사는 이번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감독할 것이다.
Crabtree 박사는 연구 개발지로써 뉴질랜드가 대유행의 대응으로 인해 연구 개발의 목적지로서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 브랜드는 매우 강력한 브랜드이며, 혁신이라는 틈새 분야에서도 이미 강세를 보였고, 실제로 사업을 기반으로 삼는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매료되어 있다."
그는 그들이 뉴질랜드 우주국을 지원하는 전문지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국경 면제 대상자들이 몇 주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루스 아이작 MBIE 고용, 기술, 이민정책 총괄매니저는 투자자에 대한 국경 면제는 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국가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제 뉴질랜드 기업들을 국제적인 투자와 다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국경 예외로 인해 가능해진 파이프라인은 뉴질랜드 경제에 수억 달러 상당의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경 면제 조치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모든 투자자들도 키위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버블이 형성돼 있는 호주 이외의 국가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은 관리 격리시설에 방을 신청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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