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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독 맛이 났다'... 아들이 뱉은 사탕 엄마가 맛 봐

  • 사탕 먹고 3명 입원 , 시티미션 측 꾸러미 받은 최소 400명 연락 닿아

  • 경찰, 지금까지 사탕 16개 회수... 얼마나 남았는지 파악 안돼



전 마약 중독자는 자신의 아들과 남동생이 실수로 필로폰이 들어 있는 사탕을 입에 넣은 후 이 일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파인애플 사탕으로 포장돼 라벨이 붙은 필로폰 블록이 오클랜드 시티미션 식품 꾸러미를 통해 자신도 모른 채 받게 됐다고 한다.


사리타 카우카우가 화요일에 그녀의 식품 꾸러미를 집어 들었을 때, 그녀는 식품들과 함께 제공되는 누가 봐도 명백한 사탕을 확인할 생각을 갖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의 남동생과 이들이 사탕인 줄 알고 입에 넣은 후 이상한 맛이라며 뱉았을 때 필로폰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카우카우는 그녀의 동생이 독약 맛이 난다고 말해 자신도 잠시 맛보았다고 말했다. 마약을 끊은 지 4년이 지났지만, 이전 경험이 사탕에 함유된 마약 맛을 알게 됐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한다.

"사탕이 맞는지 맛본 후 사탕이 아니라 필로폰인 것이 분명했어요."


"그렇게 해서 아이들이 먹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매우 강한 마약이고 사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누카우에서 자신의 푸드뱅크를 직접 운영하는 지역사회 리더 데이브 레텔레는 포장된 식품은 불법 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식품을 구매하고 기부되는 것은 기업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진 패키지로 제공된다면 약물 검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르텔레는 과거에 자신의 서비스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 같은 상황은 전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푸드뱅크를 털어 식품을 훔쳐간 뒤 데어리 같은 곳에 판 적은 있지만, 이런 일은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그냥 미쳤어요."


약물이 든 해당 사탕은 말레이시아 회사인 린다 푸드 인더스트리 롤리처럼 보이도록 포장되었다.



이 뉴스를 접한 말레이시아 사탕회사의 스티븐 테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뉴질랜드의 뉴스 보도를 통해 우리 제품이 불법 물질, 특히 필로폰과 관련하여 오용되었을 수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 브랜드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뉴질랜드 경찰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마약이 대중에게 엄청난 위험을 초래했으며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발견돼 그들에게 신고되는 모든 가짜 사탕을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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