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호주인들은 눈에 적어도 한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거의 세 명 중 한 명은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 또는 시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뉴질랜드 또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모든 도시가 봉쇄되자 호주인들은 집에 있는 작은 스크린 앞에 눈을 집중시켜야 하는 시간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2022 비젼 인덱스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은 컴퓨터와 TV를 포함해 스크린 앞에 하루에 8시간 이상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로 인해 눈 건강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안구건조증과 눈 가려움증, 시야에 검은 점이 떠다니거나 먼 거리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없는 현상들이 공통적인 증상이며, 2020년 조사에 비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호주 안과전문의협회의 루크 아룬델 사무장은 이번 지수가 대유행으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상들 중 하나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거의 3분의 1(31%) 꼴로 Covid-19 대유행 때문에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스크린 타임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 충혈된 눈, 안구 건조 그리고 두통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지수 조사에서 27%의 응답자들은 야간에 교통안내나 도로표시 등이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면서, 지역사회 안전성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응답자의 29%는 여전히 시력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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