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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대다수 중국계 키위들…노동당보다 국민당 선호


여론조사 결과 중국계 키위 대다수는 정부의 Covid 대응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동당보다는 국민당을 선호한다고 나타났다.

또한 이 조사의 헤드라인에서는 행동당(Act party)이 중국계 키위 사이에서 빠르게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도 나타났다.

오클랜더 Jim Zheng은 뉴질랜드에서 26년간 확고한 국민당 후원자로 활동했다. 그는 자급자족이라는 메시지를 좋아한다며, "나는 항상 국민당에 투표한다. 나는 그들이 집권할 때는 경제가 꽤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는 정부가 싫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계 3분의 2가(62%) 국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국민당은 중국계 키위들에겐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그 지지율은 같은 여론 조사의 2017년 버전에 비해 9.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계 키위들에게 대한 국민당의 지지율 손실은 거의 정확히 같은 증가세를 보이는 David Seymour가 이끄는 행동당의 지지율 증가와 거의 일치한다.

이름 밝히기를 거부하고 20년 동안 이곳에 살았던 오클랜드의 여성은 입장을 바꾼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예전에는 국민당을 지지했지만 올해는 행동당에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행동당의 정책이 내가 원하는 만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국민당에서 본 건 아무것도 없다. 또한 행동당 대표는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중국계 키위의 5분의 1(21%) 만이 노동당에 투표할 것이라 답했는데, 이는 3년 전과 거의 변함이 없었다.

노동당의 오랜 지지자인 Zhang Quan은 노동당이 경제, 사회 발전, 위기 관리 및 인종 관계에서 더 잘하고 있다고 하며, 1999년 총선에서 첫 투표를 한 이후 7번 중 6번을 노동당에 투표했고,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1364명 중 절반 이상(52.2%)이 Judith Collins 국민당 대표를 총리로 선호한다고 답했다. 현 총리인 Jacinda Ardern은 중국계 키위의 4분의 1이(26.5%) 조금 넘는 지지를 받고 있지만, 2017년 5분의 1만이 지지를 했던 것에 비해 인기가 높아졌다.

매시대학 인문학부의 수석 강사인 Sally Liu 박사는 뉴질랜드의 중국 유권자들이 부를 보존시켜줄 것으로 믿는 정당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그들은 중산층이나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투표할 때, 그들의 사회경제적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정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많은 중국계 유권자들도 확고한 법치주의에 대한 믿음을 보고 싶어 한다고 하며, "행동당의 정책은 가혹한 법을 집행하고 사회에 더 많은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응답자의 4분의 3은(74.7%) Covid-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노동당에 대한 표로 번지지는 않았다.

매시 대학의 Paul Spoonley 교수는 이론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정부가 지금까지 얼마나 잘 해왔는지에 대한 성적표가 될 것이라며, 중국계 유권자들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정당들이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의 투표에 대해 선거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조금 놀라운 것 중 하나가 주요 정당들이 이민자와 소수자 및 소수민족 표를 얼마나 적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설문 조사는 또한 곧 있을 두 건의 국민투표에 대해 중국계 키위들에게 물었고 꽤 확실한 추세를 발견했다. 거의 84%가 '안락사'를 지지한다고 답했지만, 82% 이상이 대마초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국계 키위들의 투표율이 78%로 전국 평균인 79%와 크게 일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설문 조사를 실시한 Trace Research 이사 인 Andrew Zhu 박사는 여론 조사에서 얻은 정보가 정치인들이 향후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론조사의 목적은 중국계 유권자들이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그들의 민주적 권리와 참여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뉴질랜드의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 중국계 키위들의 인식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데이터는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8월 3일부터 16일 사이에 수집되었으며, 뉴질랜드 태생인 중국인과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출신의 사람들을 망라하고 있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 2.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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