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뉴질랜드 하늘을 장식할 별똥별의 향연인 레오니드 유성우(Leonid meteor shower)가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뉴질랜드 하늘에 나타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새벽 4시경에 볼 수 있으며, 달이 너무 밝지 않고 구름 없는 밤에 가장 잘 보인다.
유성우(流星雨, meteor shower) 또는 별똥비는 다수의 유성이 비처럼 보이는 천문 현상으로, 이 때에 발생되는 유성들은 천구상의 한 점에서 퍼져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전년보다 많은 시간당 10~15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레오니드 유성우는 33.3년 주기로 태양을 돌아 최절정기에는 수백개의 유성이 퍼부어지기도 한다. 기록에 따르면 1833년에는 시간당 최대 10만개의 유성이 관측되기도 했다.
또한 다음 달에 걸쳐 초저녁에 목성과 토성의 행성을 관찰할 가치가 있는데, 목성과 토성은 12월 셋째 주쯤까지 점점 더 가까워질 것이고, 보기에 꽤 매혹적일 것이며, 12월 셋째 주쯤에는 두 행성이 너무 가까워 개별적인 탐지가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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