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나키 뉴플리머스의 세인트 메리 성당에서 운영하는 카페는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해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장소로 이름이 나면서 명소가 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만 문을 여는 이 카페는 하루 평균 200명 정도의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어떤 때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Jennifer Smart 주방장은 말했다.
카페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준비하여 놓고 음식마다 1달러의 도네이션으로 가격표를 붙여 놓았지만, 꼭 식대를 지불하여야 하지는 않아도 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20달러를 내놓고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침 출근길 직장인으로부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가정 주부들까지 고객층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고객들은 음료와 식사를 즐기면서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하고 간다고 주방장은 말했다.
이 성당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로 유명하다. 그러나 2016년 지진 이후 수리와 지진 보강 작업으로 폐쇄되었으며, 기금 마련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카페에서 모금된 기금은 성당 복구에 쓰여지지 않고, 매 3개월마다 도움이 필요한 자선 단체들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이 달에도 석 달 동안 모아진 기금이 자선 단체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지금까지 1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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