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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뉴질랜드인 탈출 '사상 최고치 경신'

  • 일자리 악화되자 일부 이민자들 다시 떠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관광객 수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치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키위들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이 나라를 떠나고 있어 심각한 두뇌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수요일 이민 및 해외 여행에 대한 최신 월간 통계를 발표했다.



장기 이주 수치를 보면 2024년 4월까지 한 해 동안 81,200명 이상의 뉴질랜드 시민이 출국해 56,500명의 시민 순손실을 기록했다. 새로운 수치는 지난 3월까지 한 해 동안 52,500명의 시민 순손실을 기록한 것을 넘어섰다.

최근 급증하기 전까지 키위의 순 손실에 대한 이전 기록은 2012년 2월에 세워졌는데, 당시 키위는 44,400명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4월까지 같은 기간 154,900여명이 국내로 이주해 98,500여명의 순이주를 기록하면서 최종 총 순이주는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이주민 순증가는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순증가는 12개월 동안 140,000명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다.



지난 4월까지 12개월 동안 도착한 이민자 중 인도 시민이 48,000명으로 가장 큰 그룹이었다. 그 다음으로 큰 그룹은 필리핀(30,300명), 중국(25,700명), 뉴질랜드(24,800명), 피지(10,400명) 시민이었다.

웨스트팩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고든은 일부 뉴질랜드인들이 코로나19로 지연되고 국경이 폐쇄된 계획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넓은 의미에서 추세를 보면 전체 이민자 유입은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취업비자 승인 정점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유학생 귀국이 모두 반영된 2023년 초의 정점을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인의 출국은 2022년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연됐던 계획을 진행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 시민이 아닌 사람들의 출국도 증가했는데, 이는 일자리 전망이 악화되면서 일부 이민자들이 다시 떠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월별 순유입은 이제 코로나 이전 몇 년 동안 보았던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당시에는 그 수준이 상당히 강력한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균형이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기 둔화로 인해 이민자들의 목적지로서 뉴질랜드의 상대적인 매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 4월 관광객 수에 비해 올 4월엔 70% 수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인 관광객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눈에 띄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해외 방문객 입국자 수는 22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00명 증가에 그쳤다.


입국자 수는 2019년 4월 팬데믹 이전의 307,400명에 비해 73% 수준이다.



그러나 통계청에 따르면 데이터 포인트가 낮아진 것은 2019년 4월 중순에 비해 2024년 3월 말 부활절 시기를 부분적으로 반영한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여행객과 해외 방문객의 주간 도착은 모두 부활절과 학교 방학을 전후로 정점을 찍는데, 이는 주간 및 월간 여행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해외 방문객 수를 기준으로 한 2024년 상반기 전체 관광객 수는 2019년 상반기 대비 평균적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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