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에 두번째로 선정됐다.
해밀턴 카운실은 도시의 인구가 2023년 이후 3.1% 증가해 약 19만 2,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구 증가 중 75% 정도는 해외서 도착한 이민자들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5%는 출산에서 사망을 뺀 자연 증가로 해석된다.
통계청의 자료에서도 지역적으로는 와이카토 지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카토 지역은 2024년 6월말 기준 2.2%의 성장을 보여, 2.5% 성장을 보인 오클랜드 다음으로 이어졌다.
해밀턴 시티 카운실의 2/4분기 경제 보고서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경제 성장 평균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밀턴은 지난 12개월 동안 572개의 비즈니스가 새로 창업했으며, 고용 수치는 2.8%나 증가했다.
해밀턴 시티 카운실의 경제 성장 전략 담당 블레어 보우콧 매니저는 지난 몇 년 동안 해밀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였다며, 해밀턴 성장에 수용하고 대응하는 것이 카운실의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들은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마주치게 되면서 해밀턴도 예외는 아니지만, 보다 긍정적이라고 하며 더 많은 주택 공급과 인프라 확충, 자연 환경 보호 등 와이카토 지역의 자원과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역 경계를 넘어선 접근법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운실은 인구 성장에 대한 대책을 이미 전부터 마련하여, 예를 들어 피코케 지역에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단지 등 새로운 주택 지역의 개발과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프라 확보에 대하여도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실은 10 년에 걸친 2024-34 회계 기간 동안 450억 달러 투자의 장기간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런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관리와 경영을 적절하게 하여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보우콧은 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며, 절대적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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