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과 일본 의사들에 문호 열어
- WeeklyKorea
-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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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이제 뉴질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아 채용 담당자와 의료 부문에 새로운 잠재적 의사 풀을 확보할 수 있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의료위원회(Medical Council)는 이번 주 두 나라를 비교 가능한 의료 시스템 목록에 추가했다. 이는 두 나라 의사들이 뉴질랜드에서 자격증을 더 쉽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엑센트 헬스(Accent Health) 채용 담당자 푸르던스 톰슨은 두 아시아 국가가 목록에 추가된 것은 더 많은 의사가 합류해 특히 1차 진료 분야에서 의사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아직 초창기지만, 뉴질랜드에 GP 일자리가 있다는 광고를 시작하면 바로 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 목록에 등록된 나라 의사들은 뉴질랜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격 증명과 기타 사전 근무 검사를 마친 후, 의료 위원회를 통해 참여 의사가 처음 12개월 동안은 기존 의사의 감독 하에 있지만, 추후 이곳에서 독자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인정되지 않는 의료 시스템에 속한 의사들은 먼저 NZREX 시험을 치르고, 그 다음에는 지역의 주니어 의사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하는 다르고 더 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프로 케어(ProCare) 최고경영자인 빈디 노웰은 한국과 일본 출신 의사가 더 많아지면 의료진도 다양한 인구 구성을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적으로 더 큰 규모의 의사 풀에 대한 소식은 보건부 장관 시메온 브라운이 1차 의료 인력을 늘리기 위한 일련의 변화를 단행 한 주에 전해졌다.
그는 7,9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는데, 그 중에는 인정되지 않는 의료 시스템의 해외 의사 100명 정도가 GP 진료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니셔티브도 포함되어 있다.
내년부터는 매년 최대 50명의 현지 졸업생이 클리닉에서 교육을 받게 되지만, 이 숫자는 해당 업계가 필요로 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500~600명에는 훨씬 못 미치고, 여기에는 곧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진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뉴질랜드 왕립 GP 대학(Royal New Zealand College of GP)의 사만다 머튼 총장은 여전히 의료진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시스템 내에서 이들 신규 입국자들을 어떻게 감독할 것인가가 까다로운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간호사이든, 진료소에서 훈련을 받는 의사이든, 후배 의사를 감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 자금이 지원되는 직책을 채울 만큼 국내외적으로 충분한 후보자가 있을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의료위원회 수치에 따르면, 인정되지 않는 국가의 의사 중 NZREX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6명에 불과하지만 아직 등록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NZREX 시험을 치르지 않는 사람을 180명으로 확대해 매년 3회에 걸쳐 모집했지만, 올해 첫 회기에서는 지원자가 54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프로케어 임상 책임자이자 GP인 앨런 모핏 박사는 국내에서는 GP의 진료 방법이 항상 인기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주로 1차 진료를 원하는 의사가 충분하지 않다."고 그는 한다. "그들은 다른 전문 분야로 가기로 선택하거나, 아니면 주로 해외로 나가기 위해 선택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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