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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뉴질랜드 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장식할 “한국계 키위 디자이너”



뉴질랜드 패션위크(New Zealand Fashion Week)는 올해 Covid-19를 벗어나 멋지게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나라의 떠오르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부터 런웨이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한국계 키위인 세실리아 강을 사전 취재했다.

세실리아 강의 디자인은 대담하고 화려하며 모두 직접 손수 한땀한땀 공들인 작품이다.



작품 하나를 제작하는데 최대 1년이 걸리는데 강씨는 이 작품들을 판매용 의상이 아닌 자신의 예술 작품으로 여긴다.


세실리아는 2019년 뉴질랜드 패션위크에서 트랜스젠더 겸 한국인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단독 패션쇼를 가졌다.


그녀는 6년 전에야 패션계로 뛰어든 늦깎이 독학 디자이너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그녀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인 영국 보그와 보그 이탈리아에 그녀의 옷이 소개되면서 뉴질랜드에서 쿠튀르 패션의 정상에 올랐다.

이제, 그녀는 세 번째 런웨이 패션쇼를 준비하고 있고, 그녀가 이번에 준비중인 패션쇼는 지금까지 그녀의 최고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다.


"올해 뉴질랜드 패션위크 컬렉션은 애니 네이쳐(Any Nature)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동물 프린트와 자연의 파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동물 프린트가 꽃 장식이 많이 포함된다"고 강씨는 말한다.



그녀는 또한 스크랩 천으로 옷 천체를 만들었다.


그녀는 "패션은 점점 더 지속가능해지고 있으며, 저는 특정한 룩을 만들기 위해 남은 예술감각을 모두 동원했다"고 말한다.


세실리아는 오클랜드에서 자랐으며, 패션의 세계가 영감이자 구원이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예전을 회상하며 "고등학교 시절 저는 학생으로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지 못했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매일 괴롭힘을 당했고,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힘들었던 학창 시설즐 덤덤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트랜스우먼으로서 나의 정체성을 발견한 것은 나에게 희망을 주었고, 패션은 내 작품을 탐구할 수 있는 놀라운 플랫폼을 제공했다.”


오늘 날 그녀의 예술적인 패션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녀는 다가올 패션 작품이 더 많은 어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녀는 패션위크가 끝난 후 패션쇼에서 선본인 작품들을 실제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로 모든 것을 정리하여 실용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대담한 예술적 디자인은 패션위크가 진행되는 오클랜드 타운홀에서(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주목할 만한 것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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