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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뉴질랜드,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최근에 진행된 하수 검사에서 작년에 비하여 지난 3/4분기까지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흔히 필로폰, 혹은 히로뽕(뽕)이라고 불리는 약물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과 코카인 사용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 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 전국 약물 검사에서 2024년 3분기 메스암페타민 사용량이 주당 평균 32.4Kg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도 주당 평균 16.8Kg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코카인 사용량도 주당 평균 5.5Kg로 지난 해 같은 기간 평균 3Kg에 비하여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3분기 동안 메스암페타민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으로 미친 비용은 약 3,400만 달러 그리고 코카인은 210만 달러로 추정된다.


 

마약물재단인 Drug Foundation의 사라 헬름 대표는 2018년부터 전국 하수 검사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자료가 메스암페타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은 양의 메스암페타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한다고 했다.

 

이렇게 많은 양이 늘어났다는 점은 사람들이 마약을 하고 있다는 것과 그에 따라 더 많은 사회적 해악을 일으키고 있으며, 마약으로 인한 독성과 심장 질환 그리고 심리적으로 병원 치료 등의 사회적 비용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라고 설명했다.

 


메스암페타민과 코카인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의 대표적인 두 가지 물질로 중독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해악을 줄이고 이를 예방하는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위한 정부 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하며 지난 십 수년에 걸쳐 마약류 증가에 비해 사회적 해악을 줄이고 이를 예방하는 투자는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의 마약류에 대한 법률은 이미 오래 전 것으로 이를 검토하는 시점 면에서도 상당 기간 늦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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