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작가협회, ‘상하이 무료 레지던시 프로그램’ 안내
- WeeklyKorea
-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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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한 단체에서는 상하이에서 2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교류할 기회에 관심이 있는 경험 많은 뉴질랜드 작가들의 지원을 모집하고 있다.
오클랜드 데번포트에 있는 마이클 킹 작가 센터는 2013년부터 상하이 작가 협회와 함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센터 관리자인 얀 맥이웬은 8주간 진행될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출판 기록과 최신 문학 또는 시나리오 작가 이력서를 가진 중견 작가나 기성 작가에게 열려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상 생활을 경험하고, 다른 작가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와 문화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선발된 지원자는 무료 왕복 항공편, 숙박, 생활비를 지원받을 것이라고 맥이웬은 밝혔다. 대신 지원자는 상하이에 도착하기 전에 프로그램에서 선택한 주제에 대한 기고문을 작성해야 한다.
맥이웬은 상하이에서 온 작가 5명이 데본포트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 경험을 했으며, 뉴질랜드 작가 3명도 상하이에서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상하이 작가협회 대외 연락 담당인 페이화 후는 참가자들이 일반적으로 이러한 경험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후는 참가자들이 이 기회를 통해 도시와 그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는 "작가들은 독특한 관점을 사용하여 외국의 다양한 생활 방식, 민족 관습 및 역사 문화를 관찰하고 인식하며 독특한 개인적 특성을 지닌 문학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상하이 레지던시에 선정되었던 뉴질랜드 작가 멜린다 시마닉은 상하이의 예술과 녹지 공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글쓰기는 꽤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매일 상당한 시간을 프로젝트에 추가하고 내 경험을 활용해 주인공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데 할애할 수 있습니다." 시마닉은 2023년 상하이에서 거주하는 동안 이렇게 썼다.
"다른 거주자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글을 쓰고, 각자의 출신 국가에서 출판되는 것의 다양한 얘기를 나눕니다." 그녀는 당시 이렇게 썼다.
접수는 3월 31일에 마감되고, 레지던시는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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