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인도 시민은 올해 들어 7월까지 41,100명의 이민자가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등 인구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로 귀국하는 뉴질랜드 시민은 총 25,200명이었고, 필리핀(24,600명)과 중국(23,6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올해 7월까지 전체 해외 이주로 인해 뉴질랜드 인구가 이미 이곳에 거주하는 인구 1,000명당 13명이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은 이민자를 국적이나 비자 상태에 관계없이 거주 국가를 변경하는 사람으로 분류한다. 12개월 기준은 이민 측정에 관한 국제 지침에 따라 비이민자 출신 이민자를 분류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이민자의 원래 시민권은 뉴질랜드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데 사용되는 여권의 국적을 기준으로 한다.
인도 시민의 순 이민 수치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7월까지 뉴질랜드에서 총 8,199명의 인도인 순 이주가 기록되었다.
이 수치는 2023년 7월까지 33,692명으로 증가했으며, 7월까지 36,972명으로 더욱 늘어났다.
그러나 필리핀 시민의 순 이민 수치는 2023년 7월까지 33,95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7월까지 22,894명으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중국 시민의 순이민 수치는 2023년 7월까지 20,457명을 기록한 후 7월까지 16,327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6개월여 동안 인도 이민자 수도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월까지 약 51,000명의 인도 이민자가 입국했으며, 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월 입국자는 4월까지 48,000명, 6월까지 43,200명으로 감소했다.
이민자 이탈로 돌아선 뉴질랜드 국적자는 7월까지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81,000명을 차지했으며, 중국(7,200명), 영국(5,500명), 호주(5,000명), 인도(4,1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수치에 따르면 7월까지 123,000명의 비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순익이 55,800명의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순손실로 상쇄된 67,200명의 잠정 순이민 증가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에 따르면 연간 순이주 증가율은 2023년 10월까지 잠정 최고치인 136,700명에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시민이 아닌 사람들만 고려하면 2023년 7월까지 순이주 증가는 153,800명에 달했으나 올해 7월까지는 123,000명으로 떨어졌다.
올해 7월까지의 순이주율은 1,000명당 13명으로 2023년 10월까지의 1,000명당 26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뉴질랜드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47,700명의 장기 순이주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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