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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ovid-19 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출현에 따라 남아프리카의 9개국이 정부의 고위험 국가 목록에 추가되었다.
이 나라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 세이셸, 말라위, 모잠비크 등 9개국이다.
이는 뉴질랜드 시민들만이 해당 국가에서 뉴질랜드로 여행할 수 있고, MIQ에 14일 동안 머물며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별도로 새로운 MIQ 정책인 7일 간의 MIQ 격리와 3일 간의 자택격리를 하는 MIQ 모델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11월 27일 오후,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새로운 변이로 인한 새로운 증거와 뉴질랜드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호주 관리들과의 논의가 포함된 공중보건 위험평가를 가졌다.
오미크론에 대한 조사는 초기 단계였지만, Covid-19 대응장관 크리스 힙킨스는 그 나라들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자주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심했다.
힙킨스 장관은 "또 다른 Covid-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우리는 이 변이가 뉴질랜드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수백 건의 국경 사례가 관리 격리된 상태에서 확인되었고, 모든 국경 관련 사례에 대해 일상적으로 수행되는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에서 모든 것이 델타변이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이라고 명명된 변이 B.1.1.529가 "문제가 되는 델타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제안한 것에 따른 것이다.
Covid-19 자문 그룹은 "관심대상"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많은 수인 약 30개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얼마나 쉽게 전파되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데, 영국의 한 바이러스학자는 이 변이가 "우리가 본 바이러스 중 가장 심하게 변이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역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Covid-19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 아프리카 9개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 국가의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도착한 노던 준주 격리시설에 있던 한 사람이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종인지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유전자 염기서열이 진행 중이라고 노던 준주 보건장관이 오늘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자들은 이번 주 이 새로운 변종을 확인했으며 이 변종이 최근 남아공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가우텡지역에서 급증한 Covid-19 감염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변종이 실제로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남아프리카의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벨기에, 보츠와나, 홍콩, 이스라엘 여행자들에게서도 발견되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11월 27일(토요일) 오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남아프리카를 ‘매우 위험한’ 여행 목록에 올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고위험" 국가로부터의 입국은 뉴질랜드 시민인 당사자와 파트너 그리고 자녀 또는 시민인 어린이의 부모로 일시적으로 제한되며, 이 외의 입국은 불허되지만, 뉴질랜드 영주권자를 포함한 다른 여행자들은 입국 전에 위험성이 매우 높은 국가 이외 국가에서 14일을 보내야 입국이 가능하다.
12월부터 파푸아뉴기니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고 위험국가에서 삭제될 예정이지만, 11월 27일까지 브라질,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는 목록에 있었다.
베이커 교수는 "그러나 이 새로운 변이가 사람들을 걱정시키고 있지만, 이 상황을 파국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만약 이 변이가 백신 효과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경우 내년 1월과 2월에 대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대학의 선임 강사 데이비드 웰치 박사는 백신이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여전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효과를 측정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주요 방법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백신의 효능에 대한 다른 척도들은 사람들이 감염되는 것을 멈추는지 아니면 감염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을 멈추는지 여부라고 했다.
이어, 오미크론 돌연변이에서 백신이 감염 예방에 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징후가 있지만, 만약 백신이 감염과 전염을 예방하는 데 있어 변이에 대해 효과가 덜하다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백신 접종은 개인이 바이러스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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