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기는 여전히 침체되고 있으며 실업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매트릭스의 3/4분기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경제 활동은 변화가 없는데, 가계 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가 억제되어 분기 지출이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0.5% 떨어졌으며,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도 줄어들고 있다.
인포메트릭스의 브래드 올슨 경제 전문가는 사람들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지출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한 실직자의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자율이 하락하는 동안 자신들의 일자리를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고, 일자리를 걱정하는 동안 실업률이 늘어나면 그만큼 가계 지출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특히 1차 산업부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농촌 경제가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올슨은 덧붙였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대도시 지역 경기는 0.1%로 약간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방 경제와 농촌 지역 경기는 각각 0.3%와 0.4%씩 떨어졌다.
1차 산업 부분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부분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올슨은 말했다.
특히 3/4분기 동안 전국적으로 목재 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판매 가격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목재를 원재료로 하는 제조업 부분이 따라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차 산업 부분에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조짐이 있다며, 낙농 분야와 육류 가격의 강세가 그 이유이고 원목 부분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최근 폰테라의 우유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이 이 부분을 증명하고 있다고 하며, 금년에 전국적으로 지급된 금액이 181억 달러로 이는 지난 기간에 비해 34억 달러가 더 늘어나 다시 한번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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