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개 대학 '세계 대학 순위서 등급 하락'

뉴질랜드 최대 2개 대학교와 1개의 가장 작은 대학교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등급이 하락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세계 대학 순위 등급 (the Times Higher Education- THE) 2025에서 공동 152위로 처음으로 150위 밖으로 밀려났다.

오타고 대학교는 순위가 301-350 사이 등급에서 351-400위로 한 단계 떨어졌으며, 링컨 대학교도 401-500 순위에서 501-600 순위로 하락했다.

나머지 다른 5개 대학교는 그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지난 6월, 오클랜드 대학교는 또 다른 대학교 순위 결정 기관 (the Quacquarelli Symonds - QS) 의 순위에서 68위에서 35위로 상승하였었다.

와이카토 대학교는 QS 순위에서는 그 순위가 약간 올라갔지만 다른 6개 대학교는 순위 변화가 없거나 약간 하락하였었다.

금년 초 상하이 순위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 6개 대학 모두 지난 순위를 지켰으며, 매시 대학교만 그 순위가 하락하기도 하였다.

상하이 순위는 교수 임직원들과 그들의 수상 여부, 학계 전문지에 기고된 논문 편수 등 6개 부분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한편 QS 순위는 교수 임직원을 포함하여 교수 당 학생수, 아카데미 평판 등과 이사진 등의 평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THE는 주로 연구 리서치와 아카데미 연구 방침, 교수 당 학생 비율과 논문 인용 등을 그 기준으로 하고 있다.

THE 순위로 옥스포드 대학교와 MIT, 하버드 대학교가 전 세계에서 최고 3위를 보이고 있다.

QS 순위에서는 MIT, 임페리얼 컬리지, 옥스포드 대학교가 최고 순위로 등재되었다.

상하이 순위에서는 하버드, 스탠포드 그리고 MIT 순이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THE 순위에서 약간 상승하였지만, 그 이유는 금년도 평가에서 지난 해보다 185개 대학교가 늘어난 2092개 대학교가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순위에서 호주의 상위 5개 대학교 모두 그 순위가 하락한 반면 아시아의 재정 지원이 건전한 몇몇 대학교는 순위가 상승하였다.